충격 속 與·野 유세 재개

입력 2006.05.22 (22:22) 수정 2006.05.2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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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여야지도부의 선거지원 유세전에서도 각 당은 박대표 피습사건을 언급하며 국면돌파를 시도했습니다.

전종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제주와 광주에서 유세를 재개했습니다.

박 대표 피습 사건으로 열린우리당이 어렵게 됐다면서 한나라당의 싹쓸이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 : "서울에서 제주까지 한나라당 세상 되는 거 어디서 막아야되나.."

한나라당 대표 대행을 맡은 이재오 원내 대표는 강원 지역에서 유세를 재개했습니다.

제1야당 대표가 테러를 당하게 놔두는 무능한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재오 (한나라당 대표 대행) :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그 기쁨.영광을 박대표에게 안겨 주자."

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한나라당의 독주를 막을 당은 민주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한화갑 (민주당 대표) :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민주당에게 표를 주시기 바랍니다."

민주노동당 지도부는 이번 사건의 정치적 이용은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천영세 (민주노동당 공동선대위원장) : "정략적으로 악용하면 국민들의 응징 받을 것.."

국민중심당 지도부는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심대평 (국민중심당 공동대표) : "정치 선거판이 정치 테러로 인해 무너져 내리고 있다."

오늘 여야 지도부의 유세장에는 사복 경찰관을 평소보다 늘려 배치했고 민주당과 국민중심당 대표에게는 요청에 따라 경찰 경호원이 붙었다고 경찰청은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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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격 속 與·野 유세 재개
    • 입력 2006-05-22 21:09:31
    • 수정2006-05-22 22:27:00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여야지도부의 선거지원 유세전에서도 각 당은 박대표 피습사건을 언급하며 국면돌파를 시도했습니다. 전종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제주와 광주에서 유세를 재개했습니다. 박 대표 피습 사건으로 열린우리당이 어렵게 됐다면서 한나라당의 싹쓸이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 : "서울에서 제주까지 한나라당 세상 되는 거 어디서 막아야되나.." 한나라당 대표 대행을 맡은 이재오 원내 대표는 강원 지역에서 유세를 재개했습니다. 제1야당 대표가 테러를 당하게 놔두는 무능한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재오 (한나라당 대표 대행) :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그 기쁨.영광을 박대표에게 안겨 주자." 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한나라당의 독주를 막을 당은 민주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한화갑 (민주당 대표) :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민주당에게 표를 주시기 바랍니다." 민주노동당 지도부는 이번 사건의 정치적 이용은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천영세 (민주노동당 공동선대위원장) : "정략적으로 악용하면 국민들의 응징 받을 것.." 국민중심당 지도부는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심대평 (국민중심당 공동대표) : "정치 선거판이 정치 테러로 인해 무너져 내리고 있다." 오늘 여야 지도부의 유세장에는 사복 경찰관을 평소보다 늘려 배치했고 민주당과 국민중심당 대표에게는 요청에 따라 경찰 경호원이 붙었다고 경찰청은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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