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 감독, 한국 언론과 인터뷰 금지

입력 2006.05.23 (22:18) 수정 2006.06.0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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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토고, 오토 피스터 감독의 돌발 행동이 화제를 뿌리고 있습니다.

선수들에게는 한국 언론과 인터뷰 금지령을 내리더니, 독일 언론을 향해선 독일 클린스만 감독을 괴롭히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월드컵 이모저모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토고의 베스트11이 되기 위해선 한국 언론과 접촉해서는 안 됩니다.

토고의 오토 피스터 감독이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금지 시키고, 인터뷰에 응하면, 출전 기회를 박탈하겠다고 못박았기 때문입니다.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중국, 일본 언론과의 접촉까지도 엄금했습니다.

조국, 독일 언론에는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최근 독일 언론이 대표팀의 세대교체와 훈련 캠프에 부인과 애인을 동반할 수 있게 한 클린스만 감독을 비난하자, 더 이상 괴롭히지 말라며 목청을 높였습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감기에 걸려 아데바요르가 합류한 훈련에도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호주의 주장, 마크 비두카가 히딩크를 위해 죽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두카는 호주 ABC와의 인터뷰에서 월드컵에서 팀을 위해 죽을 수 있을 만큼, 히딩크가 선수들에게 확실한 동기를 부여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승 후보 1순위 브라질이 이번 대회 최대 라이벌로 잉글랜드를 꼽았습니다.

페레이라 브라질 대표팀 감독과 1970년 월드컵 당시 브라질의 주장이었던 알베르토 카를로스는 잉글랜드의 전력이 1966년 우승 이후 가장 뛰어나다며 잉글랜드에 대한 경계심을 나타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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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고 감독, 한국 언론과 인터뷰 금지
    • 입력 2006-05-23 21:53:44
    • 수정2006-06-01 15: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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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토고, 오토 피스터 감독의 돌발 행동이 화제를 뿌리고 있습니다. 선수들에게는 한국 언론과 인터뷰 금지령을 내리더니, 독일 언론을 향해선 독일 클린스만 감독을 괴롭히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월드컵 이모저모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토고의 베스트11이 되기 위해선 한국 언론과 접촉해서는 안 됩니다. 토고의 오토 피스터 감독이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금지 시키고, 인터뷰에 응하면, 출전 기회를 박탈하겠다고 못박았기 때문입니다.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중국, 일본 언론과의 접촉까지도 엄금했습니다. 조국, 독일 언론에는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최근 독일 언론이 대표팀의 세대교체와 훈련 캠프에 부인과 애인을 동반할 수 있게 한 클린스만 감독을 비난하자, 더 이상 괴롭히지 말라며 목청을 높였습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감기에 걸려 아데바요르가 합류한 훈련에도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호주의 주장, 마크 비두카가 히딩크를 위해 죽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두카는 호주 ABC와의 인터뷰에서 월드컵에서 팀을 위해 죽을 수 있을 만큼, 히딩크가 선수들에게 확실한 동기를 부여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승 후보 1순위 브라질이 이번 대회 최대 라이벌로 잉글랜드를 꼽았습니다. 페레이라 브라질 대표팀 감독과 1970년 월드컵 당시 브라질의 주장이었던 알베르토 카를로스는 잉글랜드의 전력이 1966년 우승 이후 가장 뛰어나다며 잉글랜드에 대한 경계심을 나타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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