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겨냥’ 맞춤 평가전

<앵커 멘트>

내일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전은 16강 진출의 운명을 좌우할 스위스를 겨냥한 맞춤 평가전입니다.

아드보카트호는 유럽파를 총동원해 유럽 축구에 적응력을 높일 계획인데요, 보스니아전의 관전 포인트를 김완수 기자가 짚어드립니다.

<리포트>

유럽파, 중원 장악 특명!

가장 관심이 모아 지는 부분은 박지성과 이을용의 중원장악 여부입니다.

2대0의 승리를 자신한 박지성이 무뎌진 공격라인에 활력을 불어 넣고, 이을용이 김남일과 함께 압박이 사라진 허리진을 정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안정환, 골 사냥 정조준 !

애매한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 기회를 날린 안정환이 골 사냥에 성공할지도 관심사입니다.

스위스 못지않은 장신의 수비벽을 허물고, 뒤스부르크 팀 동료인 그를리치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는 물론 확실하게 원톱을 굳힐 태세입니다.

<인터뷰> 안정환 (축구대표팀 공격수) : "골을 꼭 넣는다"

포백수비 안정감을 찾아라!

불안한 포백수비가 안정감을 찾을지 국내에서 지켜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이영표가 합류해 처음 제대로 포백수비를 평가할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밖에 옛 유고 연방에 3연승을 거두고, 아드보카트호가 상암벌 불패의 신화를 이어가며 승리의 출정식을 가질 지도 관전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