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막바지, 마지막 주말 유세전

입력 2006.05.2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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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방선거를 나흘 앞둔 마지막 주말 유세전,

부동표를 잡으려는 정치권의 상호 비방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전종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싹쓸이 견제론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정동영 의장은 독점은 반드시 부패를 가져온다며 묻지 마 투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정동영(열린우리당 의장) : "지방 자치 후퇴와 민주주의 위기가 온다. 이것을 막아달라"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이 박 대표 수술 사진을 공개한 것도 정치적 악용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무능한 정부 심판론을 내세웠습니다.

이재오 원내대표는 다음에 정권을 가져 오기 위해서도 이번 선거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이재오(한나라당 원내대표) : "우리가 정권 잡았을 때는 그들이 범한 잘못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 다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여당이 국민에게 지지호소하면서 정계 개편 운운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비난했습니다.

민주당은 무능한 여당은 해체돼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녹취>민주당(한화갑 대표) : "민주당 아니면 누가 우리 정서를 대변해 줄 정치세력이 되겠습니까? "

민노당도 여당 해체론, 부패 정당 심판론을 함께 제기했습니다.

<녹취>천영세(민주노동당 선대위원장) : "이건 서민을 위한 정당이 아니다. 빈부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정당이 아니다. "

국민중심당은 오늘도 충청권 유세에 집중했습니다.

<녹취> 심대평(국민중심당 공동대표): "왜 대통령 나오겠다는 사람들이 와서 대전을 점령하려고 하는 겁니까?"

선거 일이 다가올수록 상호 비난의 강도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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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 막바지, 마지막 주말 유세전
    • 입력 2006-05-27 21:14:03
    뉴스 9
<앵커 멘트> 지방선거를 나흘 앞둔 마지막 주말 유세전, 부동표를 잡으려는 정치권의 상호 비방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전종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싹쓸이 견제론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정동영 의장은 독점은 반드시 부패를 가져온다며 묻지 마 투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정동영(열린우리당 의장) : "지방 자치 후퇴와 민주주의 위기가 온다. 이것을 막아달라"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이 박 대표 수술 사진을 공개한 것도 정치적 악용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무능한 정부 심판론을 내세웠습니다. 이재오 원내대표는 다음에 정권을 가져 오기 위해서도 이번 선거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이재오(한나라당 원내대표) : "우리가 정권 잡았을 때는 그들이 범한 잘못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 다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여당이 국민에게 지지호소하면서 정계 개편 운운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비난했습니다. 민주당은 무능한 여당은 해체돼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녹취>민주당(한화갑 대표) : "민주당 아니면 누가 우리 정서를 대변해 줄 정치세력이 되겠습니까? " 민노당도 여당 해체론, 부패 정당 심판론을 함께 제기했습니다. <녹취>천영세(민주노동당 선대위원장) : "이건 서민을 위한 정당이 아니다. 빈부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정당이 아니다. " 국민중심당은 오늘도 충청권 유세에 집중했습니다. <녹취> 심대평(국민중심당 공동대표): "왜 대통령 나오겠다는 사람들이 와서 대전을 점령하려고 하는 겁니까?" 선거 일이 다가올수록 상호 비난의 강도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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