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골잡이 프라이, ‘역시 위협적’

입력 2006.05.28 (21:42) 수정 2006.05.28 (23: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G조의 난적 스위스의 골잡이 프라이가 평가전에서 전후반을 다 뛰며, 부상을 털어냈음을 증명했습니다.

프라이는 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여전히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취리히에서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위스의 첫 평가전은 프라이를 위한 시험 무대였습니다.

4개월 만에 경기에 나선 프라이는 부상에서 회복한 것을 과시라도 하듯 90분 풀타임을 뛰었습니다.

전반 32분엔, 바르네타의 골로 이어지는 날카로운 몸놀림을 보였고, 전반 막판과 후반 초반, 빠른 돌파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월드컵 개막까지 경기 감각과 몸 상태를 끌어 올린다면, 프라이는 더 무서운 공격수가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프라이 (스위스 공격수) : "체력적인 면을 100퍼센트 쓰진 못했지만, 기술적인 것과 선수들과의 호흡에선 문제없이 잘 뛰었습니다."

프라이의 복귀를 시험한 스위스는 또 이번 평가전에서 강한 압박과 협력플레이로 아프리카의 개인기에 대응했습니다.

<인터뷰> 최경식 (축구협회 기술분석위원) : "역시 스위스의 장점인 수비에서 미드필더로, 최전방으로 빠르게 연결되는 공격라인을 오늘도 증명한 경기였다."

스위스의 강한 압박을 어떻게 풀어야 할것인지 첫 평가전부터 스위스는 우리에게 까다로운 숙제를 남겼습니다.

바젤에서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스위스 골잡이 프라이, ‘역시 위협적’
    • 입력 2006-05-28 21:25:19
    • 수정2006-05-28 23:10:12
    뉴스 9
<앵커 멘트> G조의 난적 스위스의 골잡이 프라이가 평가전에서 전후반을 다 뛰며, 부상을 털어냈음을 증명했습니다. 프라이는 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여전히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취리히에서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위스의 첫 평가전은 프라이를 위한 시험 무대였습니다. 4개월 만에 경기에 나선 프라이는 부상에서 회복한 것을 과시라도 하듯 90분 풀타임을 뛰었습니다. 전반 32분엔, 바르네타의 골로 이어지는 날카로운 몸놀림을 보였고, 전반 막판과 후반 초반, 빠른 돌파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월드컵 개막까지 경기 감각과 몸 상태를 끌어 올린다면, 프라이는 더 무서운 공격수가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프라이 (스위스 공격수) : "체력적인 면을 100퍼센트 쓰진 못했지만, 기술적인 것과 선수들과의 호흡에선 문제없이 잘 뛰었습니다." 프라이의 복귀를 시험한 스위스는 또 이번 평가전에서 강한 압박과 협력플레이로 아프리카의 개인기에 대응했습니다. <인터뷰> 최경식 (축구협회 기술분석위원) : "역시 스위스의 장점인 수비에서 미드필더로, 최전방으로 빠르게 연결되는 공격라인을 오늘도 증명한 경기였다." 스위스의 강한 압박을 어떻게 풀어야 할것인지 첫 평가전부터 스위스는 우리에게 까다로운 숙제를 남겼습니다. 바젤에서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