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보리밭에 부는 바람’

입력 2006.05.29 (22:15) 수정 2006.06.0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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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칸 영화제에서는 아일랜드 독립투쟁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최고상을 받았습니다.

지구촌 소식 김성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칸 영화제를 빛낸 스타들이 레드 카펫을 수놓으면서 12일간 지중해 해변을 달궜던 칸 영화제가 막을 내렸습니다.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은 아일랜드의 독립 투쟁 이야기를 그린 '보리밭에 부는 바람'이 차지했습니다.

이밖에 여우주연상은 페넬로페 크루즈 등 6명이, 남우주연상은 자멜 드부즈 등 5명이 공동 수상했습니다.

폴란드를 방문중인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마지막 일정으로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찾았습니다.

독일 출신인 교황은 2차 대전 당시 독일군에 무참히 희생당한 유태인을 추모했습니다.

<녹취>베네딕토 16세 교황 : "당신을 찾았던 그 절절한 절규를, 신이여, 왜 외면하셨습니까?"

교황의 방문 도중 하늘엔 무지개가 떠 참석자들이 감격해 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워싱턴엔 20만 대의 오토바이가 집결했습니다.

해마다 참전용사들은 메모리얼 데이에 오토바이를 타고 와 참전용사비에 참배하며 정부가 전몰 용사를 잊지 말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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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보리밭에 부는 바람’
    • 입력 2006-05-29 21:41:27
    • 수정2006-06-01 15: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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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칸 영화제에서는 아일랜드 독립투쟁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최고상을 받았습니다. 지구촌 소식 김성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칸 영화제를 빛낸 스타들이 레드 카펫을 수놓으면서 12일간 지중해 해변을 달궜던 칸 영화제가 막을 내렸습니다.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은 아일랜드의 독립 투쟁 이야기를 그린 '보리밭에 부는 바람'이 차지했습니다. 이밖에 여우주연상은 페넬로페 크루즈 등 6명이, 남우주연상은 자멜 드부즈 등 5명이 공동 수상했습니다. 폴란드를 방문중인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마지막 일정으로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찾았습니다. 독일 출신인 교황은 2차 대전 당시 독일군에 무참히 희생당한 유태인을 추모했습니다. <녹취>베네딕토 16세 교황 : "당신을 찾았던 그 절절한 절규를, 신이여, 왜 외면하셨습니까?" 교황의 방문 도중 하늘엔 무지개가 떠 참석자들이 감격해 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워싱턴엔 20만 대의 오토바이가 집결했습니다. 해마다 참전용사들은 메모리얼 데이에 오토바이를 타고 와 참전용사비에 참배하며 정부가 전몰 용사를 잊지 말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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