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51.3%, 왜 높아졌나

입력 2006.05.31 (22:40) 수정 2006.06.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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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선거 투표율이 4년 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역대 최저가 될 것이라던 예상이 반갑게 빗나간 이유,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후 6시 투표 마감 현재 중앙선관위가 잠정 집계한 투표율은 51.3% 입니다.

지난 2002년 지방 선거 때의 48.9%보다 2.4% 포인트 높습니다.

전국 단위 선거 가운데 최저를 기록하는 것 아니냐는 예상은 면한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67.3%로 가장 높았고 44.2%로 최저를 기록한 인천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역이 50%를 넘거나 근접했습니다.

이에대해 지난 지방 선거가 월드컵 기간중에 치러진 데 비해 이번에는 월드컵 전이어서 영향을 덜 받은 것 같다고 선관위는 분석했습니다.

<인터뷰> 조장연 (선관위 공보관) : "월드컵 기간이 선거기간과 겹치지 않고, 또 외국에서 개최되다 보니까 투표에 미치는 영향이 좀 덜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또 박근혜 대표 피습 사건으로 그나마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각당 지지층의 투표 참여 욕구를 불러 일으킨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정치권에선 나오고 있습니다.

최종 투표율은 개표 마감과 함께 집계됩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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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표율 51.3%, 왜 높아졌나
    • 입력 2006-05-31 21:22:55
    • 수정2006-06-01 15: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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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선거 투표율이 4년 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역대 최저가 될 것이라던 예상이 반갑게 빗나간 이유,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후 6시 투표 마감 현재 중앙선관위가 잠정 집계한 투표율은 51.3% 입니다. 지난 2002년 지방 선거 때의 48.9%보다 2.4% 포인트 높습니다. 전국 단위 선거 가운데 최저를 기록하는 것 아니냐는 예상은 면한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67.3%로 가장 높았고 44.2%로 최저를 기록한 인천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역이 50%를 넘거나 근접했습니다. 이에대해 지난 지방 선거가 월드컵 기간중에 치러진 데 비해 이번에는 월드컵 전이어서 영향을 덜 받은 것 같다고 선관위는 분석했습니다. <인터뷰> 조장연 (선관위 공보관) : "월드컵 기간이 선거기간과 겹치지 않고, 또 외국에서 개최되다 보니까 투표에 미치는 영향이 좀 덜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또 박근혜 대표 피습 사건으로 그나마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각당 지지층의 투표 참여 욕구를 불러 일으킨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정치권에선 나오고 있습니다. 최종 투표율은 개표 마감과 함께 집계됩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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