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박 또 압박’ 중원 장악하라!

입력 2006.06.02 (22:26) 수정 2006.06.0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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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대표팀이 노르웨이전에서 고전한 이유는 미드필드 장악에 실패했기 때문인데요.

본선에서 스위스와 프랑스를 상대하기 위해선 압박으로 무장한 강력한 허리진을 구축해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2대 0의 시원한 승리를 거둔 보스니아전. 90분 내내 답답했던 노르웨이전 무승부.

이렇게 승리와 무승부의 차이를 냈던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그 해답은 미드필드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박지성과 김남일, 이을용이 미드필드를 장악한 보스니아전은 수비는 물론 공격도 잘 풀렸습니다.

그러나, 김두현과 백지훈 등 신예들이 나선 노르웨이전, 상황은 180도로 바뀌었습니다.

허리 싸움에서 밀린 대표팀은 공격의 실마리를 제대로 풀지 못하며, 수비에 치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스위스와 프랑스 등 유럽을 넘기 위해선 강력한 허리진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는 분석입니다.

허리가 살아야 빠른 측면돌파 등 우리의 장점인 기동력 있는 공격도 살릴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스위스와 프랑스의 약점인 좌우 측면을 공략할 수 있고, 상대의 빠른 역습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유상철 (KBS 축구해설 위원) : "압박 전술의 능력을 더 키워야..."

16강 진출을 위해 한번은 넘어야 하는 스위스와 프랑스, 승리 해법은 압박으로 무장한 최적의 미드필드 조합을 찾는 것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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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압박 또 압박’ 중원 장악하라!
    • 입력 2006-06-02 21:48:07
    • 수정2006-06-02 2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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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대표팀이 노르웨이전에서 고전한 이유는 미드필드 장악에 실패했기 때문인데요. 본선에서 스위스와 프랑스를 상대하기 위해선 압박으로 무장한 강력한 허리진을 구축해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2대 0의 시원한 승리를 거둔 보스니아전. 90분 내내 답답했던 노르웨이전 무승부. 이렇게 승리와 무승부의 차이를 냈던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그 해답은 미드필드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박지성과 김남일, 이을용이 미드필드를 장악한 보스니아전은 수비는 물론 공격도 잘 풀렸습니다. 그러나, 김두현과 백지훈 등 신예들이 나선 노르웨이전, 상황은 180도로 바뀌었습니다. 허리 싸움에서 밀린 대표팀은 공격의 실마리를 제대로 풀지 못하며, 수비에 치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스위스와 프랑스 등 유럽을 넘기 위해선 강력한 허리진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는 분석입니다. 허리가 살아야 빠른 측면돌파 등 우리의 장점인 기동력 있는 공격도 살릴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스위스와 프랑스의 약점인 좌우 측면을 공략할 수 있고, 상대의 빠른 역습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유상철 (KBS 축구해설 위원) : "압박 전술의 능력을 더 키워야..." 16강 진출을 위해 한번은 넘어야 하는 스위스와 프랑스, 승리 해법은 압박으로 무장한 최적의 미드필드 조합을 찾는 것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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