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0도 안팎, 때 이른 더위 기승

입력 2006.06.03 (21:53) 수정 2006.06.0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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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정말 무더우셨죠?

전국적으로 낮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찜통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월드컵과 함께 성큼 다가온 도심의 여름 풍경.

서지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계절은 벌써 여름으로 껑충, 뜨겁게 달궈진 도시 한복판이 물놀이장으로 바뀌었습니다.

물벼락 세례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인터뷰>우새별(서울 성산동): "오늘 되게 더웠는데요. 여기서 물놀이 하니까 옷 다 젖고 되게 시원해요. 재밌어요!"

오늘 서울과 경기, 호남 등 전국 곳곳의 낮 수은주는 30도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불볕더위 속에 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주말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졌습니다.

삐뚤삐뚤, 태극 전사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써 붙이는 고사리 손길에 정성이 가득합니다.

월드컵 4강을 기원하는 꽃밭 속에서 여름 더위를 잊어봅니다.

<인터뷰>윤인정(인천 계산동) : "날찌는 덥지만 월드컵 4강 꽃축제 보니까 너무 아름답고요. 아자 아자 화이팅!"

월드컵 한국 대표들의 선전을 바라는 걷기 대회와 안전 기원 페스티벌도 주말 도심을 사로잡았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고기압의 영향으로 내륙 지역에는 '한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오늘 20도 미만의 기온을 보였던 영동지역도 4도 가량 기온이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서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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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30도 안팎, 때 이른 더위 기승
    • 입력 2006-06-03 21:11:28
    • 수정2006-06-03 22: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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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정말 무더우셨죠? 전국적으로 낮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찜통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월드컵과 함께 성큼 다가온 도심의 여름 풍경. 서지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계절은 벌써 여름으로 껑충, 뜨겁게 달궈진 도시 한복판이 물놀이장으로 바뀌었습니다. 물벼락 세례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인터뷰>우새별(서울 성산동): "오늘 되게 더웠는데요. 여기서 물놀이 하니까 옷 다 젖고 되게 시원해요. 재밌어요!" 오늘 서울과 경기, 호남 등 전국 곳곳의 낮 수은주는 30도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불볕더위 속에 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주말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졌습니다. 삐뚤삐뚤, 태극 전사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써 붙이는 고사리 손길에 정성이 가득합니다. 월드컵 4강을 기원하는 꽃밭 속에서 여름 더위를 잊어봅니다. <인터뷰>윤인정(인천 계산동) : "날찌는 덥지만 월드컵 4강 꽃축제 보니까 너무 아름답고요. 아자 아자 화이팅!" 월드컵 한국 대표들의 선전을 바라는 걷기 대회와 안전 기원 페스티벌도 주말 도심을 사로잡았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고기압의 영향으로 내륙 지역에는 '한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오늘 20도 미만의 기온을 보였던 영동지역도 4도 가량 기온이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서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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