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하인스 워드, 진정한 챔피언”

입력 2006.06.03 (21:53) 수정 2006.06.0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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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슈퍼볼 영웅 하인스 워드가 부시 미국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워드의 혼혈아지원은 챔피언다운 행동이라며 격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슈퍼볼 영웅 하인즈 워드 선수가 팀 동료들과 함께 오늘 백악관을 방문했습니다.

슈퍼볼 우승팀을 초청하는 연례행사 였지만 이번엔 하인즈 워드가 끼어 있어 특별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워드 선수를 따로 거명하면서 혼혈인들에게 용기를 준 진정한 챔피언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녹취>부시(미국 대통령) : "수퍼볼 최우수 선수인 하인스 워드는 어머니의 조국, 한국을 방문해 혼혈아들이 차별에 침묵하지 않도록 용기를 북돋아 줬습니다. 챔피언다운 행동이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43대 대통령을 의미하는 등번호 43번이 새겨진 스틸러스팀 유니폼과 선수단 사인볼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녹취>하인스 워드 : "40회 슈퍼볼의 조그만 징표입니다. 선수 모두가 대통령을 위해 사인했습니다."

공을 받은 부시 대통령은 장난기가 발동한 듯 강하게 던지는 시늉을 하다가 가볍게 패스했습니다.

이 장면은 CNN 방송이 미국 전국에 생중계했습니다.

(클로징)

나중에 부시 대통령이 패스를 잘 하더냐는 질문을 받은 워드 선수는 100% 정확했다면서 특유의 함박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윤제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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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시 “하인스 워드, 진정한 챔피언”
    • 입력 2006-06-03 21:19:01
    • 수정2006-06-03 23: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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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슈퍼볼 영웅 하인스 워드가 부시 미국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워드의 혼혈아지원은 챔피언다운 행동이라며 격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슈퍼볼 영웅 하인즈 워드 선수가 팀 동료들과 함께 오늘 백악관을 방문했습니다. 슈퍼볼 우승팀을 초청하는 연례행사 였지만 이번엔 하인즈 워드가 끼어 있어 특별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워드 선수를 따로 거명하면서 혼혈인들에게 용기를 준 진정한 챔피언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녹취>부시(미국 대통령) : "수퍼볼 최우수 선수인 하인스 워드는 어머니의 조국, 한국을 방문해 혼혈아들이 차별에 침묵하지 않도록 용기를 북돋아 줬습니다. 챔피언다운 행동이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43대 대통령을 의미하는 등번호 43번이 새겨진 스틸러스팀 유니폼과 선수단 사인볼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녹취>하인스 워드 : "40회 슈퍼볼의 조그만 징표입니다. 선수 모두가 대통령을 위해 사인했습니다." 공을 받은 부시 대통령은 장난기가 발동한 듯 강하게 던지는 시늉을 하다가 가볍게 패스했습니다. 이 장면은 CNN 방송이 미국 전국에 생중계했습니다. (클로징) 나중에 부시 대통령이 패스를 잘 하더냐는 질문을 받은 워드 선수는 100% 정확했다면서 특유의 함박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윤제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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