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들 “가나전, 반드시 이긴다”

입력 2006.06.03 (21:53) 수정 2006.06.0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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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마지막 리허설인 가나전이 내일 밤 열리는데요,

23명의 태극전사들이 해외에서 첫 단체 기자회견을 갖고, 가나전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전 미드필더들의 공백으로 부진했던 노르웨이전은 잊어라.

외신들까지 실망을 쏟아내 침체된 대표팀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아드보카트 감독이 다시 단체 기자회견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해외에서 23명의 태극전사들이 한꺼번에 각오를 밝히는 것은 이번이 처음.

마지막 리허설인 가나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아드보카트 감독의 의중에, 태극전사들도 각오를 새롭게 하며 필승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김남일 : "좋은 경기를 할 수 있고, 반드시 그런 내용을 갖고 우리가 승리를 한다면 독일에 가서도 그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의 배려로 체력을 비축한 이천수도 공격의 선봉에 서겠다며 특유의 자신감을 내보였습니다.

<인터뷰>이천수 : "체력적으로 많이 준비했기 때문에 가나전에는 화끈한 경기를 해서 한국팬들에게.."

대표팀 분위기를 일시에 바꾼 아드보카트 감독의 또다른 심리전이 가나전 승리로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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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극전사들 “가나전, 반드시 이긴다”
    • 입력 2006-06-03 21:22:10
    • 수정2006-06-03 22: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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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마지막 리허설인 가나전이 내일 밤 열리는데요, 23명의 태극전사들이 해외에서 첫 단체 기자회견을 갖고, 가나전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전 미드필더들의 공백으로 부진했던 노르웨이전은 잊어라. 외신들까지 실망을 쏟아내 침체된 대표팀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아드보카트 감독이 다시 단체 기자회견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해외에서 23명의 태극전사들이 한꺼번에 각오를 밝히는 것은 이번이 처음. 마지막 리허설인 가나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아드보카트 감독의 의중에, 태극전사들도 각오를 새롭게 하며 필승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김남일 : "좋은 경기를 할 수 있고, 반드시 그런 내용을 갖고 우리가 승리를 한다면 독일에 가서도 그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의 배려로 체력을 비축한 이천수도 공격의 선봉에 서겠다며 특유의 자신감을 내보였습니다. <인터뷰>이천수 : "체력적으로 많이 준비했기 때문에 가나전에는 화끈한 경기를 해서 한국팬들에게.." 대표팀 분위기를 일시에 바꾼 아드보카트 감독의 또다른 심리전이 가나전 승리로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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