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FTA 반대 원정시위

입력 2006.06.05 (22:12) 수정 2006.06.0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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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FTA 본협상을 앞두고 반대 단체들의 원정 시위도 시작됐습니다.
합법 집회여서 경찰과의 충돌은 없었습니다. 워싱턴의 이선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산한 워싱턴 디씨 도로에 장구와 꽹과리 소리가 퍼졌습니다.

한미 FTA 반대 첫 시위에는 반FTA 원정시위대 50여명과 미국교포, 미국인 시위대등 모두 15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이들은 자유무역협정이 농민과 근로자들의 삶을 파괴하고 부익부 빈익빈을 심화시킨다며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이홍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 "국민적 동의없는 일방적인 FTA묵과 못해"

<인터뷰>저스틴 랭리(반 FTA 시위대) : "자주와 정의를 위한 한국인들의 투쟁에 굳건히 힘을 보탤 것입니다."

시위대는 특히 국제통화기금과 세계은행, 미 무역대표부 앞을 지날때는 도로에 누워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오늘 집회는 경찰에 사전신고한 합법집회여서 경찰과의 충돌등 불상사는 없었으며 교통경찰이 시위대 앞뒤로 안내를 맡았습니다.

반 FTA 원정시위대는 1차 본협상 시작에 맞춰 워싱턴 외신기자클럽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협상장 앞에서 시위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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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美 FTA 반대 원정시위
    • 입력 2006-06-05 21:03:00
    • 수정2006-06-05 22: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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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FTA 본협상을 앞두고 반대 단체들의 원정 시위도 시작됐습니다. 합법 집회여서 경찰과의 충돌은 없었습니다. 워싱턴의 이선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산한 워싱턴 디씨 도로에 장구와 꽹과리 소리가 퍼졌습니다. 한미 FTA 반대 첫 시위에는 반FTA 원정시위대 50여명과 미국교포, 미국인 시위대등 모두 15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이들은 자유무역협정이 농민과 근로자들의 삶을 파괴하고 부익부 빈익빈을 심화시킨다며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이홍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 "국민적 동의없는 일방적인 FTA묵과 못해" <인터뷰>저스틴 랭리(반 FTA 시위대) : "자주와 정의를 위한 한국인들의 투쟁에 굳건히 힘을 보탤 것입니다." 시위대는 특히 국제통화기금과 세계은행, 미 무역대표부 앞을 지날때는 도로에 누워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오늘 집회는 경찰에 사전신고한 합법집회여서 경찰과의 충돌등 불상사는 없었으며 교통경찰이 시위대 앞뒤로 안내를 맡았습니다. 반 FTA 원정시위대는 1차 본협상 시작에 맞춰 워싱턴 외신기자클럽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협상장 앞에서 시위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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