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부동산·조세정책 보완 추진”

입력 2006.06.05 (22:12) 수정 2006.06.0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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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열린 우리당이 부동산 대책을 제한적으로 보완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으면서 청와대와 미묘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당내에서도 서로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곽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단과 정책위의장단의 1박2일 워크숍, 부동산과 세금 정책 등을 치열하게 논의했다고 합니다.

<인터뷰>"강봉균: "(논의가 어디까지 된겁니까?) 얘기들은 많이 했어요"

<인터뷰>장경수 (열린우리당 의원): "분위기는 정말 심도있게 했다."

구체적으로 1가구 1주택의 종합 부동산세와 부동산 양도 소득세 경감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그러나 정책의 근간을 흔들 수는 없는 일이라고 강봉균 정책위의장은 선을 그었습니다.

오늘 모임은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어떻게 수습해 나갈 것인지를 중점적으로 고민하는 자리였습니다.

이에대해 여당내 일부 의원들은 부동산 세금 정책 재검토는 개혁 기조의 후퇴라며 반대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인터뷰>이목희 "실시해보고 수정하자"

이와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지방 선거 결과에 대통령이 책임이 없다는 게 아니다, 어떻게 책임이 없을 수 있느냐 그러나 당장 개각하고 정책의 기조를 바꾸는 것이 책임 정치는 아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은 그러면서 선거 참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올바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차분하게 하나하나 들여다보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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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부동산·조세정책 보완 추진”
    • 입력 2006-06-05 21:04:36
    • 수정2006-06-05 22: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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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열린 우리당이 부동산 대책을 제한적으로 보완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으면서 청와대와 미묘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당내에서도 서로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곽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단과 정책위의장단의 1박2일 워크숍, 부동산과 세금 정책 등을 치열하게 논의했다고 합니다. <인터뷰>"강봉균: "(논의가 어디까지 된겁니까?) 얘기들은 많이 했어요" <인터뷰>장경수 (열린우리당 의원): "분위기는 정말 심도있게 했다." 구체적으로 1가구 1주택의 종합 부동산세와 부동산 양도 소득세 경감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그러나 정책의 근간을 흔들 수는 없는 일이라고 강봉균 정책위의장은 선을 그었습니다. 오늘 모임은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어떻게 수습해 나갈 것인지를 중점적으로 고민하는 자리였습니다. 이에대해 여당내 일부 의원들은 부동산 세금 정책 재검토는 개혁 기조의 후퇴라며 반대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인터뷰>이목희 "실시해보고 수정하자" 이와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지방 선거 결과에 대통령이 책임이 없다는 게 아니다, 어떻게 책임이 없을 수 있느냐 그러나 당장 개각하고 정책의 기조를 바꾸는 것이 책임 정치는 아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은 그러면서 선거 참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올바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차분하게 하나하나 들여다보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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