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포백 수비’, 대책 시급

입력 2006.06.05 (22:12) 수정 2006.06.0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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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나전 패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수비였습니다.

월드컵 개막을 눈앞에 두고도 아직도 불안한 포백 수비,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나의 2대1 측면 돌파에 맥없이 무너지는 장면입니다.

수비 숫자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공만 쳐다볼 뿐, 제대로 수비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첫 번째 실점 상황도 따지고 보면 협력 수비의 문제에서 비롯됐습니다.

돌아 뛰는 상대 공격수를 적극적으로 막지 못해, 결국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이런 상황은 경기 내내 여러 차례 확인됐습니다.

측면 돌파를 허용한 뒤 상대 공격수의 움직임을 놓쳐, 실점 위기를 맞는가 하면, 세트 플레이에선 골까지 허용했습니다.

순간 움직임이 더 좋은 토고의 아데바요르나, 프랑스의 앙리였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한 상황입니다.

특히,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진 후반, 압박과 협력 수비가 실종된 점은 철저히 반성해야 할 부분입니다.

<인터뷰>이영표: "다 같이 수비하는 방법을 생각.."

토고와의 결전까지 남은 기간은 8일, 미드필드부터 포백 라인까지 수비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것, 가장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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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안한 ‘포백 수비’, 대책 시급
    • 입력 2006-06-05 21:14:34
    • 수정2006-06-05 22: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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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나전 패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수비였습니다. 월드컵 개막을 눈앞에 두고도 아직도 불안한 포백 수비,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나의 2대1 측면 돌파에 맥없이 무너지는 장면입니다. 수비 숫자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공만 쳐다볼 뿐, 제대로 수비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첫 번째 실점 상황도 따지고 보면 협력 수비의 문제에서 비롯됐습니다. 돌아 뛰는 상대 공격수를 적극적으로 막지 못해, 결국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이런 상황은 경기 내내 여러 차례 확인됐습니다. 측면 돌파를 허용한 뒤 상대 공격수의 움직임을 놓쳐, 실점 위기를 맞는가 하면, 세트 플레이에선 골까지 허용했습니다. 순간 움직임이 더 좋은 토고의 아데바요르나, 프랑스의 앙리였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한 상황입니다. 특히,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진 후반, 압박과 협력 수비가 실종된 점은 철저히 반성해야 할 부분입니다. <인터뷰>이영표: "다 같이 수비하는 방법을 생각.." 토고와의 결전까지 남은 기간은 8일, 미드필드부터 포백 라인까지 수비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것, 가장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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