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 ‘베스트 11’ 윤곽…투톱 경계령

입력 2006.06.07 (22:24) 수정 2006.06.0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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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종 평가전까지 승리로 장식한 토고 또한 선발 진용을 거의 마무리하고 우리나라와 일전을 벼르고 있습니다.

4차례 평가전에서 볼 때 특히 전방 공격수 아데바요르와 쿠바자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종 평가전을 마친 토고가 마침내 한국전에 선발 출장할 베스트 일레븐의 진용을 드러냈습니다.

4차례 평가전에서 무패행진.. 약체팀만 상대한 결과라서 정확한 전력 평가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최종 공격수로 나선 아데바요르와 쿠바자 투톱의 파괴력이 만만찮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최전방에 포진하다가 어느새 중원을 누비는가 하면,

간간이 측면 돌파까지 가담하는 아데바요르는 경계 대상 1호입니다.

아데바요르가 그라운드를 휘저으며 만든 기회는 어김없이 쿠바자의 발끝을 거쳐 골로 연결됐습니다.

평가전 4경기 연속골이 보여주듯 쿠바자는 저격수 역할을 하며 토고 전력의 핵으로 등장했습니다.

반면 2선의 공격수들은 비교적 약체팀을 상대로도 무수한 득점기회를 놓치는 등 전반적인 골 결정력 부족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오토 피스터 (토고 대표팀 감독): "공점유율은 좋았지만 골결정력은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연승행진의 상승세를 타고 자신감을 내비친 토고팀.

하지만 철저한 압박으로 투톱의 발을 묶을 대응책을 마련한다면 토고전은 승산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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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고 ‘베스트 11’ 윤곽…투톱 경계령
    • 입력 2006-06-07 21:49:08
    • 수정2006-06-07 22: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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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종 평가전까지 승리로 장식한 토고 또한 선발 진용을 거의 마무리하고 우리나라와 일전을 벼르고 있습니다. 4차례 평가전에서 볼 때 특히 전방 공격수 아데바요르와 쿠바자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종 평가전을 마친 토고가 마침내 한국전에 선발 출장할 베스트 일레븐의 진용을 드러냈습니다. 4차례 평가전에서 무패행진.. 약체팀만 상대한 결과라서 정확한 전력 평가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최종 공격수로 나선 아데바요르와 쿠바자 투톱의 파괴력이 만만찮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최전방에 포진하다가 어느새 중원을 누비는가 하면, 간간이 측면 돌파까지 가담하는 아데바요르는 경계 대상 1호입니다. 아데바요르가 그라운드를 휘저으며 만든 기회는 어김없이 쿠바자의 발끝을 거쳐 골로 연결됐습니다. 평가전 4경기 연속골이 보여주듯 쿠바자는 저격수 역할을 하며 토고 전력의 핵으로 등장했습니다. 반면 2선의 공격수들은 비교적 약체팀을 상대로도 무수한 득점기회를 놓치는 등 전반적인 골 결정력 부족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오토 피스터 (토고 대표팀 감독): "공점유율은 좋았지만 골결정력은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연승행진의 상승세를 타고 자신감을 내비친 토고팀. 하지만 철저한 압박으로 투톱의 발을 묶을 대응책을 마련한다면 토고전은 승산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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