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점을 노려라…프랑스 중국에 진땀 ‘승’

입력 2006.06.08 (22:23) 수정 2006.06.0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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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독일 월드컵 본선 두 번째 상대인 프랑스가 약체 중국과의 최종 평가전에서 3대 1로 이겼습니다.

하지만, 주전 공격수 시세의 부상으로 전력에 큰 손실을 입게 됐습니다.

한상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반 30분, 트레제게의 선제골을 앞서나간 프랑스는 중국에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주며, 막판까지 지리한 공방전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종료 직전 중국 수비수의 자책골과 앙리의 마무리골로 3대1의 힘겨운 승리를 거뒀습니다.

마지막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한 프랑스는 최근 3연승을 올렸지만. 중국전은 상처뿐인 영광이었습니다.

전반 초반 앙리와 투톱으로 나선 공격수 시세가 부상을 당해, 본선 출전에 좌절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도메네크(프랑스 대표팀 감독) : "지금 시세자리에 누구를 어떻게 써야 할지 생각할 겨를도 없습니다.내일 일단 시세의 상태를 살펴 볼 것입니다."

철벽수비를 자랑하던 프랑스의 포백 수비도 측면 공간에 빈틈을 보여, 우리가 공략해야 할 약점으로 지적됐습니다.

그러나, 오늘 1골 1도움을 기록한 간판 골잡이 앙리와 후반 프랑스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은 리베리는 경계 대상임을 보여줬습니다.

<인터뷰>앙리(프랑스 대표팀 선수) : "리베리가 워낙 빠른 선수이기 때문에 그의 투입이 팀에 큰 활력이 됐습니니다."

프랑스는 중국과의 평가전을 3대 1로 승리하며 최종 점검을 마무리하고 독일로 향합니다.

프랑스 셍테티엔느에서 KBS 뉴스 한상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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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점을 노려라…프랑스 중국에 진땀 ‘승’
    • 입력 2006-06-08 21:24:05
    • 수정2006-06-08 22: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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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독일 월드컵 본선 두 번째 상대인 프랑스가 약체 중국과의 최종 평가전에서 3대 1로 이겼습니다. 하지만, 주전 공격수 시세의 부상으로 전력에 큰 손실을 입게 됐습니다. 한상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반 30분, 트레제게의 선제골을 앞서나간 프랑스는 중국에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주며, 막판까지 지리한 공방전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종료 직전 중국 수비수의 자책골과 앙리의 마무리골로 3대1의 힘겨운 승리를 거뒀습니다. 마지막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한 프랑스는 최근 3연승을 올렸지만. 중국전은 상처뿐인 영광이었습니다. 전반 초반 앙리와 투톱으로 나선 공격수 시세가 부상을 당해, 본선 출전에 좌절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도메네크(프랑스 대표팀 감독) : "지금 시세자리에 누구를 어떻게 써야 할지 생각할 겨를도 없습니다.내일 일단 시세의 상태를 살펴 볼 것입니다." 철벽수비를 자랑하던 프랑스의 포백 수비도 측면 공간에 빈틈을 보여, 우리가 공략해야 할 약점으로 지적됐습니다. 그러나, 오늘 1골 1도움을 기록한 간판 골잡이 앙리와 후반 프랑스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은 리베리는 경계 대상임을 보여줬습니다. <인터뷰>앙리(프랑스 대표팀 선수) : "리베리가 워낙 빠른 선수이기 때문에 그의 투입이 팀에 큰 활력이 됐습니니다." 프랑스는 중국과의 평가전을 3대 1로 승리하며 최종 점검을 마무리하고 독일로 향합니다. 프랑스 셍테티엔느에서 KBS 뉴스 한상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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