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부상’…프랑스 부상 악몽 재현

입력 2006.06.08 (22:23) 수정 2006.06.0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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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가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시세의 부상으로 지난 2002년의 악몽을 떠올리며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본선 직전 지단의 부상으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조별리그를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기 때문입니다.

에르첸에서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랑스가 마지막 평가전에서 중국에 힘겹게 3대 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국전 베스트11을 점검하고 오랜 고민이던 앙리의 투톱 파트너를 찾는 것이 목표였지만, 시세가 부상당하며 오히려 평가전 악몽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2002년 본선을 앞두고 우리나라와 평가전에서 지단이 부상당해 2연속 우승의 꿈은 수포로 돌아가고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수모까지 겪었습니다.

개막전에서 세네갈에 일격을 당하는 등 '아트사커'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무기력한 경기 끝에 단 1승도 거두지 못했습니다.

<인터뷰>티에리 앙리(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 "사실 경기에 집중하기 힘들었습니다. 본선 시작을 며칠 앞두고 팀 동료 시세를 잃게 돼 매우 아쉽습니다."

시세의 부상은 평가전의 악몽 말고도 프랑스에 또 하나의 고민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중국전 선제골을 넣은 천부적인 골잡이 트레제게가 A매치에 앙리와 투톱으로만 나서면 제기량을 다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전 해법을 찾으려다 오히려 무거운 부담을 안게 된 프랑스, 프랑스는 잠시후, 이곳 에르첸에 입성해 본격적인 본선대비에 돌입합니다.

에르첸에서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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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세 부상’…프랑스 부상 악몽 재현
    • 입력 2006-06-08 21:48:18
    • 수정2006-06-08 22: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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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가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시세의 부상으로 지난 2002년의 악몽을 떠올리며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본선 직전 지단의 부상으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조별리그를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기 때문입니다. 에르첸에서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랑스가 마지막 평가전에서 중국에 힘겹게 3대 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국전 베스트11을 점검하고 오랜 고민이던 앙리의 투톱 파트너를 찾는 것이 목표였지만, 시세가 부상당하며 오히려 평가전 악몽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2002년 본선을 앞두고 우리나라와 평가전에서 지단이 부상당해 2연속 우승의 꿈은 수포로 돌아가고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수모까지 겪었습니다. 개막전에서 세네갈에 일격을 당하는 등 '아트사커'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무기력한 경기 끝에 단 1승도 거두지 못했습니다. <인터뷰>티에리 앙리(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 "사실 경기에 집중하기 힘들었습니다. 본선 시작을 며칠 앞두고 팀 동료 시세를 잃게 돼 매우 아쉽습니다." 시세의 부상은 평가전의 악몽 말고도 프랑스에 또 하나의 고민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중국전 선제골을 넣은 천부적인 골잡이 트레제게가 A매치에 앙리와 투톱으로만 나서면 제기량을 다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전 해법을 찾으려다 오히려 무거운 부담을 안게 된 프랑스, 프랑스는 잠시후, 이곳 에르첸에 입성해 본격적인 본선대비에 돌입합니다. 에르첸에서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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