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의 쿠바자를 묶어라”

입력 2006.06.08 (22:23) 수정 2006.06.0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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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4번의 평가전을 통해 토고는 아데바요르외에 또다른 뛰어난 공격수가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아데바요르의 투톱 파트너인 카데르 쿠바자는 우리가 놓쳐서는 안되는 또한명의 선수입니다.

방엔에서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데르 쿠바자는 토고가 자랑하는 또하나의 공격수입니다.

지난 평가전에서 4경기 연속득점을 터뜨린 쿠바자는 아데바요르의 명성에 가려졌던 토고의 숨은 저격수임이 확인됐습니다.

<인터뷰>쿠바자(토고 공격수) : "전 항상 월드컵을 꿈꿔왔습니다.처음이지만 전혀 긴장되지않습니다.한국과의 첫 경기가 중요한만큼 최선을 다할 겁니다."

쿠바자는 170cm도 안되는 단신이지만, 수비수 1~2명정도는 거뜬히 제치는 순간 돌파력과 스피드만큼은 아데바요르 못지 않습니다.

아프리카 예선 6경기에 출전해 최종예선 콩고전에서 2골을 기록했고, 이집트리그에서 뛸 당시는 20경기에 17골,스위스 세르베테 시절엔 35경기에 19골을 기록했을만큼 득점력을 검증받았습니다.

까다로운 오토 피스터감독의 신임도 얻었습니다.

지난 4번의 평가전을통해 대부분의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시험을 받았지만, 쿠바자는 아데바요르의 옆자리를 굳게 지켜 주전경쟁에서 일찌감치 앞섰습니다.

<인터뷰>쿠바자(토고 공격수) : "13일 확실하게 보여드릴테니 그때 보시죠."

아프리카와 토고축구의 진가를 보여주겠다는 쿠바자.

그를 놓친다면 두 팀의 운명은 갈릴 수 있습니다.

방엔에서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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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고의 쿠바자를 묶어라”
    • 입력 2006-06-08 21:50:21
    • 수정2006-06-08 22: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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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4번의 평가전을 통해 토고는 아데바요르외에 또다른 뛰어난 공격수가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아데바요르의 투톱 파트너인 카데르 쿠바자는 우리가 놓쳐서는 안되는 또한명의 선수입니다. 방엔에서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데르 쿠바자는 토고가 자랑하는 또하나의 공격수입니다. 지난 평가전에서 4경기 연속득점을 터뜨린 쿠바자는 아데바요르의 명성에 가려졌던 토고의 숨은 저격수임이 확인됐습니다. <인터뷰>쿠바자(토고 공격수) : "전 항상 월드컵을 꿈꿔왔습니다.처음이지만 전혀 긴장되지않습니다.한국과의 첫 경기가 중요한만큼 최선을 다할 겁니다." 쿠바자는 170cm도 안되는 단신이지만, 수비수 1~2명정도는 거뜬히 제치는 순간 돌파력과 스피드만큼은 아데바요르 못지 않습니다. 아프리카 예선 6경기에 출전해 최종예선 콩고전에서 2골을 기록했고, 이집트리그에서 뛸 당시는 20경기에 17골,스위스 세르베테 시절엔 35경기에 19골을 기록했을만큼 득점력을 검증받았습니다. 까다로운 오토 피스터감독의 신임도 얻었습니다. 지난 4번의 평가전을통해 대부분의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시험을 받았지만, 쿠바자는 아데바요르의 옆자리를 굳게 지켜 주전경쟁에서 일찌감치 앞섰습니다. <인터뷰>쿠바자(토고 공격수) : "13일 확실하게 보여드릴테니 그때 보시죠." 아프리카와 토고축구의 진가를 보여주겠다는 쿠바자. 그를 놓친다면 두 팀의 운명은 갈릴 수 있습니다. 방엔에서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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