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이 이르면 오늘 대포동 2호 미사일을 시험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는 외국 언론 보도가 나왔지만 아직은 발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상황을 주시하면서 적절한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이르면 오늘 대포동 2호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할 가능성이 있다는 일본 언론 등의 보도로 우리 정부 관계 부처는 하루종일 비상 대기였습니다.
특히 일본 산케이 신문은 북한이 오늘 오후 2시에 국기를 게양하고 저녁에 대국민 담화를 시청하라고 했다고 보도했지만 우리 정부 당국자들은 확인되지 않은 보도라고 밝혔습니다.
실제 북한의 방송들은 내일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무 개시 42주년 관련 소식을 빼고는 일상적인 보도를 내보냈습니다.
정부 당국자들은 여전히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할 것이다 하지 않을 것이다 어느 쪽으로도 예단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는 우리측의 경고가 6·15 민족 통일 대축전에 참석한 북측 고위 관계자를 통해 충분히 전달됐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정부는 북한이 끝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곧바로 국가안보회의 NSC 상임위원회나 안보 관계 장관 회의를 소집해 대응책을 논의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 당국자는 그 경우에도 내일로 예정된 남북 이산 가족 상봉 행사 등 남북 관계의 근간은 유지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을 미국이 요격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를 감안할 때 발사체가 미국 영공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북한이 이르면 오늘 대포동 2호 미사일을 시험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는 외국 언론 보도가 나왔지만 아직은 발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상황을 주시하면서 적절한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이르면 오늘 대포동 2호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할 가능성이 있다는 일본 언론 등의 보도로 우리 정부 관계 부처는 하루종일 비상 대기였습니다.
특히 일본 산케이 신문은 북한이 오늘 오후 2시에 국기를 게양하고 저녁에 대국민 담화를 시청하라고 했다고 보도했지만 우리 정부 당국자들은 확인되지 않은 보도라고 밝혔습니다.
실제 북한의 방송들은 내일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무 개시 42주년 관련 소식을 빼고는 일상적인 보도를 내보냈습니다.
정부 당국자들은 여전히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할 것이다 하지 않을 것이다 어느 쪽으로도 예단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는 우리측의 경고가 6·15 민족 통일 대축전에 참석한 북측 고위 관계자를 통해 충분히 전달됐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정부는 북한이 끝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곧바로 국가안보회의 NSC 상임위원회나 안보 관계 장관 회의를 소집해 대응책을 논의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 당국자는 그 경우에도 내일로 예정된 남북 이산 가족 상봉 행사 등 남북 관계의 근간은 유지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을 미국이 요격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를 감안할 때 발사체가 미국 영공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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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北 움직임 예의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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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6-18 20:59:37
<앵커 멘트>
북한이 이르면 오늘 대포동 2호 미사일을 시험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는 외국 언론 보도가 나왔지만 아직은 발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상황을 주시하면서 적절한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이르면 오늘 대포동 2호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할 가능성이 있다는 일본 언론 등의 보도로 우리 정부 관계 부처는 하루종일 비상 대기였습니다.
특히 일본 산케이 신문은 북한이 오늘 오후 2시에 국기를 게양하고 저녁에 대국민 담화를 시청하라고 했다고 보도했지만 우리 정부 당국자들은 확인되지 않은 보도라고 밝혔습니다.
실제 북한의 방송들은 내일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무 개시 42주년 관련 소식을 빼고는 일상적인 보도를 내보냈습니다.
정부 당국자들은 여전히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할 것이다 하지 않을 것이다 어느 쪽으로도 예단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는 우리측의 경고가 6·15 민족 통일 대축전에 참석한 북측 고위 관계자를 통해 충분히 전달됐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정부는 북한이 끝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곧바로 국가안보회의 NSC 상임위원회나 안보 관계 장관 회의를 소집해 대응책을 논의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 당국자는 그 경우에도 내일로 예정된 남북 이산 가족 상봉 행사 등 남북 관계의 근간은 유지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을 미국이 요격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를 감안할 때 발사체가 미국 영공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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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im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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