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그렇다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는 어느 단계에 와있는지 궁금합니다.
한미 양국이 공유한 정보에 따르면 미사일에 연료를 주입한 것 같지만 이게 꼭 발사로 연결되는 건 아닐 수 있다고 정부 당국자는 밝혔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상태에 대해 우리 정부 당국자들은 발사를 하려면 할 수 있는 단계에 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합니다.
최종 준비 단계를 연료 주입으로 봐야 하는데 이미 주입을 마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합니다.
함경북도 화대군 발사대 주변의 어제 사진에 연료통 10여개가 놓여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발사를 한다면 언제가 될까 그것은 알 수 없는 문제지만 당장 오늘은 아닌 것 같다는게 정부 당국자들의 말입니다.
현재 발사대 지역에 구름이 많이 끼어 낙뢰의 위험이 있고 또 전시 등 긴급 상황이 아닌 시험 발사는 밤에는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미사일에 연료를 주입했다고 해서 48시간 안에 반드시 발사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산성이 강한 액체 연료가 미사일 몸체를 부식시킬 염려가 있긴 하지만 한달 뒤 발사도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넣었던 연료를 빼내는 것도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때문에 북한이 당장 발사를 하지 않더라도 이로인한 긴장은 상당 기간 지속될 수 밖에 없다고 정부 당국자들은 우려합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동향에 대한 이같은 정보들은 미국의 첩보 위성과 각종 정찰기 그리고 동해상의 이지스함 등을 통해 파악된 것으로 우리 정부와 공유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첩보 위성은 7-8백 킬로미터 상공에서 지상의 10센티미터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덕원입니다.
그렇다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는 어느 단계에 와있는지 궁금합니다.
한미 양국이 공유한 정보에 따르면 미사일에 연료를 주입한 것 같지만 이게 꼭 발사로 연결되는 건 아닐 수 있다고 정부 당국자는 밝혔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상태에 대해 우리 정부 당국자들은 발사를 하려면 할 수 있는 단계에 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합니다.
최종 준비 단계를 연료 주입으로 봐야 하는데 이미 주입을 마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합니다.
함경북도 화대군 발사대 주변의 어제 사진에 연료통 10여개가 놓여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발사를 한다면 언제가 될까 그것은 알 수 없는 문제지만 당장 오늘은 아닌 것 같다는게 정부 당국자들의 말입니다.
현재 발사대 지역에 구름이 많이 끼어 낙뢰의 위험이 있고 또 전시 등 긴급 상황이 아닌 시험 발사는 밤에는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미사일에 연료를 주입했다고 해서 48시간 안에 반드시 발사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산성이 강한 액체 연료가 미사일 몸체를 부식시킬 염려가 있긴 하지만 한달 뒤 발사도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넣었던 연료를 빼내는 것도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때문에 북한이 당장 발사를 하지 않더라도 이로인한 긴장은 상당 기간 지속될 수 밖에 없다고 정부 당국자들은 우려합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동향에 대한 이같은 정보들은 미국의 첩보 위성과 각종 정찰기 그리고 동해상의 이지스함 등을 통해 파악된 것으로 우리 정부와 공유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첩보 위성은 7-8백 킬로미터 상공에서 지상의 10센티미터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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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발사 안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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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6-18 21:00:49
<앵커 멘트>
그렇다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는 어느 단계에 와있는지 궁금합니다.
한미 양국이 공유한 정보에 따르면 미사일에 연료를 주입한 것 같지만 이게 꼭 발사로 연결되는 건 아닐 수 있다고 정부 당국자는 밝혔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상태에 대해 우리 정부 당국자들은 발사를 하려면 할 수 있는 단계에 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합니다.
최종 준비 단계를 연료 주입으로 봐야 하는데 이미 주입을 마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합니다.
함경북도 화대군 발사대 주변의 어제 사진에 연료통 10여개가 놓여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발사를 한다면 언제가 될까 그것은 알 수 없는 문제지만 당장 오늘은 아닌 것 같다는게 정부 당국자들의 말입니다.
현재 발사대 지역에 구름이 많이 끼어 낙뢰의 위험이 있고 또 전시 등 긴급 상황이 아닌 시험 발사는 밤에는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미사일에 연료를 주입했다고 해서 48시간 안에 반드시 발사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산성이 강한 액체 연료가 미사일 몸체를 부식시킬 염려가 있긴 하지만 한달 뒤 발사도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넣었던 연료를 빼내는 것도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때문에 북한이 당장 발사를 하지 않더라도 이로인한 긴장은 상당 기간 지속될 수 밖에 없다고 정부 당국자들은 우려합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동향에 대한 이같은 정보들은 미국의 첩보 위성과 각종 정찰기 그리고 동해상의 이지스함 등을 통해 파악된 것으로 우리 정부와 공유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첩보 위성은 7-8백 킬로미터 상공에서 지상의 10센티미터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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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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