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만의 꿈’포르투갈, 전승으로 16강

입력 2006.06.2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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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포르투갈은 조별 리그 3전 전승으로 40년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아르헨티나와 네델란드는 명성에 걸맞지 않는 경기를 펼치며 16강전 이후를 대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김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줏빛 전사 포르투갈은 3전 전승으로 산뜻하게 16강에 안착했습니다.

중미의 강호 멕시코를 맞아 주전 공격수 4명을 빼고서도 전반에만 두 골을 뽑아냈습니다.

두 골 이상 실점하면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지는 멕시코는 폰세카의 만회골로, 패하고도 16강에 진출했습니다.

포르투갈은 지난 66 년 잉글랜드 월드컵 이후 40년만에 16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또 지난 2002년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끈 스콜라리 감독은 월드컵 10연승의 대기록을 만들었습니다.

아르헨티나와 네델란드 경기는 기대에 못미친 답답한 경기였습니다.

16강 진출이 확정된 탓인지 양팀 주전 선수들은 대부분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양팀은 90분 동안 19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득점없이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골득실에 앞선 아르헨티나가 조 1위, 네델란드는 조 2위로 각각 16강에 올랐습니다.

월드컵 처녀 출전국 앙골라는 이란을 상대로 월드컵 1호골의 축포를 쏴 올리며 16강의 희망을 이어나갔습니다.

그러나 후반 막판, 16강 탈락이 확정된 이란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를 기록해 16강의 꿈을 접어야만 했습니다.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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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년만의 꿈’포르투갈, 전승으로 16강
    • 입력 2006-06-22 21:46:51
    뉴스 9
<앵커 멘트> 포르투갈은 조별 리그 3전 전승으로 40년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아르헨티나와 네델란드는 명성에 걸맞지 않는 경기를 펼치며 16강전 이후를 대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김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줏빛 전사 포르투갈은 3전 전승으로 산뜻하게 16강에 안착했습니다. 중미의 강호 멕시코를 맞아 주전 공격수 4명을 빼고서도 전반에만 두 골을 뽑아냈습니다. 두 골 이상 실점하면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지는 멕시코는 폰세카의 만회골로, 패하고도 16강에 진출했습니다. 포르투갈은 지난 66 년 잉글랜드 월드컵 이후 40년만에 16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또 지난 2002년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끈 스콜라리 감독은 월드컵 10연승의 대기록을 만들었습니다. 아르헨티나와 네델란드 경기는 기대에 못미친 답답한 경기였습니다. 16강 진출이 확정된 탓인지 양팀 주전 선수들은 대부분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양팀은 90분 동안 19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득점없이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골득실에 앞선 아르헨티나가 조 1위, 네델란드는 조 2위로 각각 16강에 올랐습니다. 월드컵 처녀 출전국 앙골라는 이란을 상대로 월드컵 1호골의 축포를 쏴 올리며 16강의 희망을 이어나갔습니다. 그러나 후반 막판, 16강 탈락이 확정된 이란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를 기록해 16강의 꿈을 접어야만 했습니다.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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