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공수전환’ 역습 역이용 승부

입력 2006.06.2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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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보다 더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스위스를 무너뜨리기 위한 승리의 방정식은 뭘까요?

스위스가 역습에 능한 팀인 만큼 우리 대표팀은 빠른 공수전환으로 그 역습을 역이용한다는 작전입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잘 맞춰진 톱니바퀴가 굴러가듯 거의 완벽에 가까운 조직력을 보여주고 있는 스위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순식간에 이뤄지는 스위스의 역습은 우리대표팀이 가장 경계해야될 부문입니다.

그러나 스위스의 역습은 오히려 우리에게 반격의 기회도 되고 있습니다.

토고가 그랬던 것처럼 역습을 끊고 빠른 공수전환을 취할 경우,스위스를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드보카트 감독도 스위스전을 앞두고 가진 비공개훈련에서 빠른 공수전환을 집중적으로 실시했습니다.

6명씩 3개조로 나눠 측면을 파고드는 훈련과 함께 수비가 곧 공격의 시작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 (축구대표팀 감독): "스위스는 두터운 수비를 바탕으로 한 역습에 능한 팀입니다.우리를 만나도 마찬가지 작전으로 나올 것입니다."

스위스의 역습을 역이용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미드필드진의 역할이 가장 중요합니다.

적극적인 수비가담은 물론 전방으로의 날카로운 패스가 살아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남일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우린 사활이 걸린 경기다,무조건 이겨야 한다.공격적으로 해야할것이다."

스위스는 분명 쉽지 않은 상대입니다. 그러나 우리 대표팀은 스위스의 약점을 파고들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하노버에서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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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빠른 공수전환’ 역습 역이용 승부
    • 입력 2006-06-22 21:50:36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보다 더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스위스를 무너뜨리기 위한 승리의 방정식은 뭘까요? 스위스가 역습에 능한 팀인 만큼 우리 대표팀은 빠른 공수전환으로 그 역습을 역이용한다는 작전입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잘 맞춰진 톱니바퀴가 굴러가듯 거의 완벽에 가까운 조직력을 보여주고 있는 스위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순식간에 이뤄지는 스위스의 역습은 우리대표팀이 가장 경계해야될 부문입니다. 그러나 스위스의 역습은 오히려 우리에게 반격의 기회도 되고 있습니다. 토고가 그랬던 것처럼 역습을 끊고 빠른 공수전환을 취할 경우,스위스를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드보카트 감독도 스위스전을 앞두고 가진 비공개훈련에서 빠른 공수전환을 집중적으로 실시했습니다. 6명씩 3개조로 나눠 측면을 파고드는 훈련과 함께 수비가 곧 공격의 시작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 (축구대표팀 감독): "스위스는 두터운 수비를 바탕으로 한 역습에 능한 팀입니다.우리를 만나도 마찬가지 작전으로 나올 것입니다." 스위스의 역습을 역이용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미드필드진의 역할이 가장 중요합니다. 적극적인 수비가담은 물론 전방으로의 날카로운 패스가 살아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남일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우린 사활이 걸린 경기다,무조건 이겨야 한다.공격적으로 해야할것이다." 스위스는 분명 쉽지 않은 상대입니다. 그러나 우리 대표팀은 스위스의 약점을 파고들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하노버에서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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