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사상 최대의 식중독 사고에 따른 학교급식 중단 사태가 다음달 방학전 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불편과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일부 학교는 학사 일정 변경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악의 급식 중단 사태를 맞았지만 학교마다 뾰족한 대책이 없습니다.
단시일 내 직영급식으로 전환할 수도 없고 문제의 CJ푸드시스템과 계약을 해지하고 다른 급식업체를 선정할 수도 없습니다.
교육부의 학교급식 지침에는 '원인균 검출'이 확인됐을 때만 위탁 급식업체와의 계약해지가 가능하도록 돼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식중독균 검출 여부를 확정할 역학조사 결과는 3~4주 후에나 나올 수 있습니다.
<인터뷰> 고남호(교육청 과장): "역학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저희가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없어요."
조사 결과가 나오는 7월 중순이면 이미 여름방학.
이에 따라 여름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될 때쯤에나 학교 급식이 정상운영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급식중단 사태는 이번 학기 내내 계속될 수밖에 없고 전국 93개 학교 9만여 학생과 학부모들은 점심 문제로 큰 불편을 겪게 됐습니다.
사태가 장기화될 전망 속에 일부 학교에선 기말고사와 여름방학을 연기하는 등 학사일정 변경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급식대란의 파장이 일파만파로 확대되자 교육부는 이르면 내일부터 전국 만여 개 학교를 대상으로 급식소의 위생 상태와 식재료 검수과정 등 급식 실태조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하송연입니다.
사상 최대의 식중독 사고에 따른 학교급식 중단 사태가 다음달 방학전 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불편과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일부 학교는 학사 일정 변경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악의 급식 중단 사태를 맞았지만 학교마다 뾰족한 대책이 없습니다.
단시일 내 직영급식으로 전환할 수도 없고 문제의 CJ푸드시스템과 계약을 해지하고 다른 급식업체를 선정할 수도 없습니다.
교육부의 학교급식 지침에는 '원인균 검출'이 확인됐을 때만 위탁 급식업체와의 계약해지가 가능하도록 돼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식중독균 검출 여부를 확정할 역학조사 결과는 3~4주 후에나 나올 수 있습니다.
<인터뷰> 고남호(교육청 과장): "역학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저희가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없어요."
조사 결과가 나오는 7월 중순이면 이미 여름방학.
이에 따라 여름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될 때쯤에나 학교 급식이 정상운영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급식중단 사태는 이번 학기 내내 계속될 수밖에 없고 전국 93개 학교 9만여 학생과 학부모들은 점심 문제로 큰 불편을 겪게 됐습니다.
사태가 장기화될 전망 속에 일부 학교에선 기말고사와 여름방학을 연기하는 등 학사일정 변경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급식대란의 파장이 일파만파로 확대되자 교육부는 이르면 내일부터 전국 만여 개 학교를 대상으로 급식소의 위생 상태와 식재료 검수과정 등 급식 실태조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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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급식중단 장기화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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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6-25 20:59:29
<앵커 멘트>
사상 최대의 식중독 사고에 따른 학교급식 중단 사태가 다음달 방학전 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불편과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일부 학교는 학사 일정 변경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악의 급식 중단 사태를 맞았지만 학교마다 뾰족한 대책이 없습니다.
단시일 내 직영급식으로 전환할 수도 없고 문제의 CJ푸드시스템과 계약을 해지하고 다른 급식업체를 선정할 수도 없습니다.
교육부의 학교급식 지침에는 '원인균 검출'이 확인됐을 때만 위탁 급식업체와의 계약해지가 가능하도록 돼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식중독균 검출 여부를 확정할 역학조사 결과는 3~4주 후에나 나올 수 있습니다.
<인터뷰> 고남호(교육청 과장): "역학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저희가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없어요."
조사 결과가 나오는 7월 중순이면 이미 여름방학.
이에 따라 여름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될 때쯤에나 학교 급식이 정상운영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급식중단 사태는 이번 학기 내내 계속될 수밖에 없고 전국 93개 학교 9만여 학생과 학부모들은 점심 문제로 큰 불편을 겪게 됐습니다.
사태가 장기화될 전망 속에 일부 학교에선 기말고사와 여름방학을 연기하는 등 학사일정 변경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급식대란의 파장이 일파만파로 확대되자 교육부는 이르면 내일부터 전국 만여 개 학교를 대상으로 급식소의 위생 상태와 식재료 검수과정 등 급식 실태조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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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송연 기자 pine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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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푸드 급식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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