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 이력제’ 도입 시급
입력 2006.07.06 (22:13)
수정 2006.07.06 (22: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학교급식의 개선방안을 찾아보는 연속기획, 오늘은 안전성 확보차원에서 급식자재 인증제나 식품 이력제가 왜 필요한 지를 생각해보겠습니다.
김주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떤 식자재에서 식중독균이 나왔는지 알 수 없는 사상 최악의 급식대란...
누구나 식재료 공급업에 뛰어들 수 있는 현 상황에서 이미 예상된 결괍니다.
정부가 식자재 공급업을 자유업종에서 신고제로 바꿔 직접 관리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런 이유에섭니다.
<인터뷰>이창준 (식약청 식품안전정책팀장): "사각지대를 없애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정기적으로 감독해 문제 발생시 처벌... "
하지만 식재료 공급업을 신고제로 바꾼다고 해서 학교급식의 안전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는 건 아닙니다.
식자재 선정과 구매, 검수 과정에 새로운 문제점이 부각됐기 때문... 위탁급식에선 그나마 업체가 담당했지만 직영급식 체제에선 비전문가인 학교와 학부모가 도맡아야 합니다.
<인터뷰>이윤선 (서울 염창중학교 영양사): "사실 우리가 다 확인하는 건 불가능하죠. 납품업체에서 속이면 속을 수 밖에 없어요."
결국 안전성이 검증된 식재료만 학교에 공급하게 하는 '급식자재 인증제'와 생산에서 소비까지 전 과정을 한눈에 파악할수 있는 '식품 이력제' 도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 어느 곳에서 누가 생산해, 어떤 유통과정을 거쳤는지 쉽게 알 수 있어 사고가 일어나도 원인 규명이 가능합니다.
<인터뷰>박경양 (참교육학부모회 정책위원):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고, 사고가 발생해도 역추적해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
믿을 수 있는 학교급식.. 세밀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할 땝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학교급식의 개선방안을 찾아보는 연속기획, 오늘은 안전성 확보차원에서 급식자재 인증제나 식품 이력제가 왜 필요한 지를 생각해보겠습니다.
김주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떤 식자재에서 식중독균이 나왔는지 알 수 없는 사상 최악의 급식대란...
누구나 식재료 공급업에 뛰어들 수 있는 현 상황에서 이미 예상된 결괍니다.
정부가 식자재 공급업을 자유업종에서 신고제로 바꿔 직접 관리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런 이유에섭니다.
<인터뷰>이창준 (식약청 식품안전정책팀장): "사각지대를 없애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정기적으로 감독해 문제 발생시 처벌... "
하지만 식재료 공급업을 신고제로 바꾼다고 해서 학교급식의 안전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는 건 아닙니다.
식자재 선정과 구매, 검수 과정에 새로운 문제점이 부각됐기 때문... 위탁급식에선 그나마 업체가 담당했지만 직영급식 체제에선 비전문가인 학교와 학부모가 도맡아야 합니다.
<인터뷰>이윤선 (서울 염창중학교 영양사): "사실 우리가 다 확인하는 건 불가능하죠. 납품업체에서 속이면 속을 수 밖에 없어요."
결국 안전성이 검증된 식재료만 학교에 공급하게 하는 '급식자재 인증제'와 생산에서 소비까지 전 과정을 한눈에 파악할수 있는 '식품 이력제' 도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 어느 곳에서 누가 생산해, 어떤 유통과정을 거쳤는지 쉽게 알 수 있어 사고가 일어나도 원인 규명이 가능합니다.
<인터뷰>박경양 (참교육학부모회 정책위원):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고, 사고가 발생해도 역추적해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
믿을 수 있는 학교급식.. 세밀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할 땝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식재료 이력제’ 도입 시급
-
- 입력 2006-07-06 21:34:35
- 수정2006-07-06 22:28:29
<앵커 멘트>
학교급식의 개선방안을 찾아보는 연속기획, 오늘은 안전성 확보차원에서 급식자재 인증제나 식품 이력제가 왜 필요한 지를 생각해보겠습니다.
김주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떤 식자재에서 식중독균이 나왔는지 알 수 없는 사상 최악의 급식대란...
누구나 식재료 공급업에 뛰어들 수 있는 현 상황에서 이미 예상된 결괍니다.
정부가 식자재 공급업을 자유업종에서 신고제로 바꿔 직접 관리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런 이유에섭니다.
<인터뷰>이창준 (식약청 식품안전정책팀장): "사각지대를 없애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정기적으로 감독해 문제 발생시 처벌... "
하지만 식재료 공급업을 신고제로 바꾼다고 해서 학교급식의 안전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는 건 아닙니다.
식자재 선정과 구매, 검수 과정에 새로운 문제점이 부각됐기 때문... 위탁급식에선 그나마 업체가 담당했지만 직영급식 체제에선 비전문가인 학교와 학부모가 도맡아야 합니다.
<인터뷰>이윤선 (서울 염창중학교 영양사): "사실 우리가 다 확인하는 건 불가능하죠. 납품업체에서 속이면 속을 수 밖에 없어요."
결국 안전성이 검증된 식재료만 학교에 공급하게 하는 '급식자재 인증제'와 생산에서 소비까지 전 과정을 한눈에 파악할수 있는 '식품 이력제' 도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 어느 곳에서 누가 생산해, 어떤 유통과정을 거쳤는지 쉽게 알 수 있어 사고가 일어나도 원인 규명이 가능합니다.
<인터뷰>박경양 (참교육학부모회 정책위원):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고, 사고가 발생해도 역추적해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
믿을 수 있는 학교급식.. 세밀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할 땝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CJ 푸드 급식 사고
시리즈
급식 대안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