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북상, 내일까지 많은 비

입력 2006.06.29 (22:09) 수정 2006.06.2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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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과 내일 사이에는 천둥,번개가 치면서 중부지방은 최고 12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성한 기잡니다.

<리포트>

현재 남해안과 중부 지역 곳곳에 굵은 장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은 세력이 강해지면서 점차 북상하고 있어 오늘 밤늦게부터는 중부 지역에 본격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자정 무렵 서해상에 접근한 강한 비구름이 내일 새벽에는 서울,경기 지역을, 아침에는 강원도를 지나면서 곳곳에 시간 당 30 mm 안팎의 집중 호우를 뿌리겠습니다.

<인터뷰>손태성(기상청 통보관) : "남서류가 유입되는 가운데, 장마전선까지 올라오기 때문에 새벽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 호우가 내리겠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새벽에는 서울,경기와 충청 지역에 아침에는 강원도와 호남, 낮에는 경상남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서울,경기와 충청 지역이 40에서 최고 120 mm, 강원도와 남부 지역은 30에서 80 mm가량입니다.

특히 기상청은 비가 오는 동안 천둥,번개가 요란하게 치면서 돌풍이 불겠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일요일 오전까지 사나흘 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침수나 축대 붕괴 등의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은 일요일 오후부터는 다시 남쪽으로 내려가 소강상태에 들어가겠습니다.

KBS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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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마전선 북상, 내일까지 많은 비
    • 입력 2006-06-29 21:18:11
    • 수정2006-06-29 22: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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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과 내일 사이에는 천둥,번개가 치면서 중부지방은 최고 12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성한 기잡니다. <리포트> 현재 남해안과 중부 지역 곳곳에 굵은 장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은 세력이 강해지면서 점차 북상하고 있어 오늘 밤늦게부터는 중부 지역에 본격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자정 무렵 서해상에 접근한 강한 비구름이 내일 새벽에는 서울,경기 지역을, 아침에는 강원도를 지나면서 곳곳에 시간 당 30 mm 안팎의 집중 호우를 뿌리겠습니다. <인터뷰>손태성(기상청 통보관) : "남서류가 유입되는 가운데, 장마전선까지 올라오기 때문에 새벽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 호우가 내리겠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새벽에는 서울,경기와 충청 지역에 아침에는 강원도와 호남, 낮에는 경상남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서울,경기와 충청 지역이 40에서 최고 120 mm, 강원도와 남부 지역은 30에서 80 mm가량입니다. 특히 기상청은 비가 오는 동안 천둥,번개가 요란하게 치면서 돌풍이 불겠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일요일 오전까지 사나흘 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침수나 축대 붕괴 등의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은 일요일 오후부터는 다시 남쪽으로 내려가 소강상태에 들어가겠습니다. KBS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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