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진 FC서울 작별…빅 리그 도전
입력 2006.06.29 (22:09)
수정 2006.06.2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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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러시아 프로축구 1부리그인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로 이적하는 김동진이 친정팀인 FC 서울 동료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김동진은 러시아 무대를 발판으로 꼭 빅리거의 꿈을 이루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손기성 기잡니다.
<리포트>
칼날 같은 크로스.
기습적인 중거리 슛.
대표팀의 황금 왼발 김동진이 러시아로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친정집을 찾았습니다.
지난 2000년 데뷔해 어느덧 프로 7년차.
미운 정 고운 정 다 든 동료들과 헤어지기란 여간 아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김동진은 현실에 안주하기보다 과감한 도전을 선택했습니다.
지난 2002년 히딩크 감독을 따라간 뒤 프리미어리거가 된 박지성-이영표처럼
꼭 빅리거로 성장하겠다는 원대한 꿈을 밝혔습니다.
<인터뷰>김동진: "러시아가 마지막 무대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빅리그에 가서 뛰는게 꿈인데 그런 꿈을 가지고 러시아가서 할 생각이에요."
마치 잘 키운 딸을 시집보내는 듯 이장수 감독은 마음에도 없는 모진 말로 작별 인사를 대신합니다.
<인터뷰>이장수: "가서 보따리 싸서 금방 돌아오지 말고, 금방 돌아오면 오도 갈데도 없다. 그런 각오로 가야 돼."
아드보카트 감독이란 든든한 후원자가 있기에 더욱 힘이 난다는 김동진은 러시아에 한국 축구의 투혼을 심어놓고 오겠다는 야무진 속내까지 드러냈습니다.
<인터뷰>김동진: "제니트가 세계적인 팀이 될 수 있도록 보탬이 돼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러시아 프로축구 1부리그인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로 이적하는 김동진이 친정팀인 FC 서울 동료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김동진은 러시아 무대를 발판으로 꼭 빅리거의 꿈을 이루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손기성 기잡니다.
<리포트>
칼날 같은 크로스.
기습적인 중거리 슛.
대표팀의 황금 왼발 김동진이 러시아로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친정집을 찾았습니다.
지난 2000년 데뷔해 어느덧 프로 7년차.
미운 정 고운 정 다 든 동료들과 헤어지기란 여간 아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김동진은 현실에 안주하기보다 과감한 도전을 선택했습니다.
지난 2002년 히딩크 감독을 따라간 뒤 프리미어리거가 된 박지성-이영표처럼
꼭 빅리거로 성장하겠다는 원대한 꿈을 밝혔습니다.
<인터뷰>김동진: "러시아가 마지막 무대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빅리그에 가서 뛰는게 꿈인데 그런 꿈을 가지고 러시아가서 할 생각이에요."
마치 잘 키운 딸을 시집보내는 듯 이장수 감독은 마음에도 없는 모진 말로 작별 인사를 대신합니다.
<인터뷰>이장수: "가서 보따리 싸서 금방 돌아오지 말고, 금방 돌아오면 오도 갈데도 없다. 그런 각오로 가야 돼."
아드보카트 감독이란 든든한 후원자가 있기에 더욱 힘이 난다는 김동진은 러시아에 한국 축구의 투혼을 심어놓고 오겠다는 야무진 속내까지 드러냈습니다.
<인터뷰>김동진: "제니트가 세계적인 팀이 될 수 있도록 보탬이 돼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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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진 FC서울 작별…빅 리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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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6-29 21:52:38
- 수정2006-06-29 22:10:34
<앵커 멘트>
러시아 프로축구 1부리그인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로 이적하는 김동진이 친정팀인 FC 서울 동료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김동진은 러시아 무대를 발판으로 꼭 빅리거의 꿈을 이루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손기성 기잡니다.
<리포트>
칼날 같은 크로스.
기습적인 중거리 슛.
대표팀의 황금 왼발 김동진이 러시아로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친정집을 찾았습니다.
지난 2000년 데뷔해 어느덧 프로 7년차.
미운 정 고운 정 다 든 동료들과 헤어지기란 여간 아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김동진은 현실에 안주하기보다 과감한 도전을 선택했습니다.
지난 2002년 히딩크 감독을 따라간 뒤 프리미어리거가 된 박지성-이영표처럼
꼭 빅리거로 성장하겠다는 원대한 꿈을 밝혔습니다.
<인터뷰>김동진: "러시아가 마지막 무대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빅리그에 가서 뛰는게 꿈인데 그런 꿈을 가지고 러시아가서 할 생각이에요."
마치 잘 키운 딸을 시집보내는 듯 이장수 감독은 마음에도 없는 모진 말로 작별 인사를 대신합니다.
<인터뷰>이장수: "가서 보따리 싸서 금방 돌아오지 말고, 금방 돌아오면 오도 갈데도 없다. 그런 각오로 가야 돼."
아드보카트 감독이란 든든한 후원자가 있기에 더욱 힘이 난다는 김동진은 러시아에 한국 축구의 투혼을 심어놓고 오겠다는 야무진 속내까지 드러냈습니다.
<인터뷰>김동진: "제니트가 세계적인 팀이 될 수 있도록 보탬이 돼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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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성 기자 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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