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본의 학교급식은 직영급식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학교가 책임을 지고 관리합니다.
책임소재가 분명하니 식재료 검사나 위생관리가 철저할 수 밖에 없습니다. 도쿄 김대회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도쿄에 있는 한 초등학교. 개교 이래 49년 동안 급식을 해 왔지만 식중독 사고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일본은 현재 초등학교는 99% 중.고등학교는 70%가 단체 급식이지만 급식을 민간 기업에 전적으로 위탁하는 학교는 없습니다.
급식 조리실은 마치 첨단 반도체 공장을 보는 것 같습니다.
바닥에는 물기 한 점 없이 항상 깨끗한 상태가 유지됩니다.
출입할 때 에어 샤워는 기본이고 조리사가 하루에 손을 씻는 횟수는 30여 차례에 이릅니다.
급식 조리실이지만 기자가 이 안으로 들어가 볼 수는 없습니다. 건강 검진을 받은 조리사 외에는 누구도 들어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다나카 (학교 영양사): "주방에 들어가려면 대장균 보유자가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한 달에 두 번 변검사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렇게 철저한 위생관리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교육위원회가 예산도 지원하고 책임도 지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일본의 교육위원회와 교육청은 우리와 달리 시군구 내부조직의 하나입니다.
<인터뷰> 후루사와 (다이바 초등학교 교장): "먼저 교장인 저에게 1차 책임이 있습니다. 최종적인 책임은 구청의 교육위원회입니다'
교장은 학생들에게 배식을 하기 전에 하루도 빠짐없이 시식을 합니다.
급식비를 내는 학부모가 학교 급식을 100% 신뢰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한 책임을 지는 학교와 지방자치단체가 있기 때문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회입니다.
일본의 학교급식은 직영급식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학교가 책임을 지고 관리합니다.
책임소재가 분명하니 식재료 검사나 위생관리가 철저할 수 밖에 없습니다. 도쿄 김대회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도쿄에 있는 한 초등학교. 개교 이래 49년 동안 급식을 해 왔지만 식중독 사고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일본은 현재 초등학교는 99% 중.고등학교는 70%가 단체 급식이지만 급식을 민간 기업에 전적으로 위탁하는 학교는 없습니다.
급식 조리실은 마치 첨단 반도체 공장을 보는 것 같습니다.
바닥에는 물기 한 점 없이 항상 깨끗한 상태가 유지됩니다.
출입할 때 에어 샤워는 기본이고 조리사가 하루에 손을 씻는 횟수는 30여 차례에 이릅니다.
급식 조리실이지만 기자가 이 안으로 들어가 볼 수는 없습니다. 건강 검진을 받은 조리사 외에는 누구도 들어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다나카 (학교 영양사): "주방에 들어가려면 대장균 보유자가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한 달에 두 번 변검사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렇게 철저한 위생관리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교육위원회가 예산도 지원하고 책임도 지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일본의 교육위원회와 교육청은 우리와 달리 시군구 내부조직의 하나입니다.
<인터뷰> 후루사와 (다이바 초등학교 교장): "먼저 교장인 저에게 1차 책임이 있습니다. 최종적인 책임은 구청의 교육위원회입니다'
교장은 학생들에게 배식을 하기 전에 하루도 빠짐없이 시식을 합니다.
급식비를 내는 학부모가 학교 급식을 100% 신뢰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한 책임을 지는 학교와 지방자치단체가 있기 때문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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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급식, 책임 소재 분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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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6-30 21:10:49
<앵커 멘트>
일본의 학교급식은 직영급식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학교가 책임을 지고 관리합니다.
책임소재가 분명하니 식재료 검사나 위생관리가 철저할 수 밖에 없습니다. 도쿄 김대회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도쿄에 있는 한 초등학교. 개교 이래 49년 동안 급식을 해 왔지만 식중독 사고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일본은 현재 초등학교는 99% 중.고등학교는 70%가 단체 급식이지만 급식을 민간 기업에 전적으로 위탁하는 학교는 없습니다.
급식 조리실은 마치 첨단 반도체 공장을 보는 것 같습니다.
바닥에는 물기 한 점 없이 항상 깨끗한 상태가 유지됩니다.
출입할 때 에어 샤워는 기본이고 조리사가 하루에 손을 씻는 횟수는 30여 차례에 이릅니다.
급식 조리실이지만 기자가 이 안으로 들어가 볼 수는 없습니다. 건강 검진을 받은 조리사 외에는 누구도 들어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다나카 (학교 영양사): "주방에 들어가려면 대장균 보유자가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한 달에 두 번 변검사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렇게 철저한 위생관리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교육위원회가 예산도 지원하고 책임도 지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일본의 교육위원회와 교육청은 우리와 달리 시군구 내부조직의 하나입니다.
<인터뷰> 후루사와 (다이바 초등학교 교장): "먼저 교장인 저에게 1차 책임이 있습니다. 최종적인 책임은 구청의 교육위원회입니다'
교장은 학생들에게 배식을 하기 전에 하루도 빠짐없이 시식을 합니다.
급식비를 내는 학부모가 학교 급식을 100% 신뢰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한 책임을 지는 학교와 지방자치단체가 있기 때문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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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회 기자 jis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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