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오전 대전의 한 모텔에서 큰 폭발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모텔주인등 4명이 숨지고 투숙객 9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텔 지하에서 뿜어져 나온 시커먼 연기가 건물 전체를 뒤덮습니다.
투숙객들이 가까스로 구출됩니다.
<녹취> "아저씨 1층에 3명이나 있어요!!!"
모텔 1층 내부는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대전 신탄진동의 한 모텔에서 주유소 직원이 지하 기름 저장탱크에 기름을 넣던 중 갑자기 폭발하면서 불이 난 것입니다.
<인터뷰> "펑하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나와보니까 벌써 객실에 새까만 연기가 다 나왔어요."
이 사고로 모텔 주인 47살 김모 씨와 주유 작업을 하던 43살 이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1층에 있던 주인 김 씨의 부인 최모 씨와 최 씨의 친구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또 투숙객 9명이 모텔 밖으로 뛰어내리다 다치거나 유독가스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터뷰> "방문 자체가 철문이 찌그러져서 못 연다니까요.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서 뛰어내렸죠."
경찰은 밀폐된 지하에서 기름 탱크에 주유중 발생한 기름 증기에 불꽃이 튀면서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밑에는 밀폐된 곳에 유증기가 환기가 안되잖아요."
경찰은 난방유의 경우 유증기 폭발이 흔치 않은 만큼 저질 불량 기름이 섞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기름을 채취해 국과수에 성분조사를 의뢰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오늘 오전 대전의 한 모텔에서 큰 폭발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모텔주인등 4명이 숨지고 투숙객 9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텔 지하에서 뿜어져 나온 시커먼 연기가 건물 전체를 뒤덮습니다.
투숙객들이 가까스로 구출됩니다.
<녹취> "아저씨 1층에 3명이나 있어요!!!"
모텔 1층 내부는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대전 신탄진동의 한 모텔에서 주유소 직원이 지하 기름 저장탱크에 기름을 넣던 중 갑자기 폭발하면서 불이 난 것입니다.
<인터뷰> "펑하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나와보니까 벌써 객실에 새까만 연기가 다 나왔어요."
이 사고로 모텔 주인 47살 김모 씨와 주유 작업을 하던 43살 이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1층에 있던 주인 김 씨의 부인 최모 씨와 최 씨의 친구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또 투숙객 9명이 모텔 밖으로 뛰어내리다 다치거나 유독가스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터뷰> "방문 자체가 철문이 찌그러져서 못 연다니까요.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서 뛰어내렸죠."
경찰은 밀폐된 지하에서 기름 탱크에 주유중 발생한 기름 증기에 불꽃이 튀면서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밑에는 밀폐된 곳에 유증기가 환기가 안되잖아요."
경찰은 난방유의 경우 유증기 폭발이 흔치 않은 만큼 저질 불량 기름이 섞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기름을 채취해 국과수에 성분조사를 의뢰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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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텔 불…4명 사망·9명 부상
-
- 입력 2006-06-30 21:28:13
<앵커 멘트>
오늘 오전 대전의 한 모텔에서 큰 폭발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모텔주인등 4명이 숨지고 투숙객 9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텔 지하에서 뿜어져 나온 시커먼 연기가 건물 전체를 뒤덮습니다.
투숙객들이 가까스로 구출됩니다.
<녹취> "아저씨 1층에 3명이나 있어요!!!"
모텔 1층 내부는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대전 신탄진동의 한 모텔에서 주유소 직원이 지하 기름 저장탱크에 기름을 넣던 중 갑자기 폭발하면서 불이 난 것입니다.
<인터뷰> "펑하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나와보니까 벌써 객실에 새까만 연기가 다 나왔어요."
이 사고로 모텔 주인 47살 김모 씨와 주유 작업을 하던 43살 이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1층에 있던 주인 김 씨의 부인 최모 씨와 최 씨의 친구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또 투숙객 9명이 모텔 밖으로 뛰어내리다 다치거나 유독가스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터뷰> "방문 자체가 철문이 찌그러져서 못 연다니까요.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서 뛰어내렸죠."
경찰은 밀폐된 지하에서 기름 탱크에 주유중 발생한 기름 증기에 불꽃이 튀면서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밑에는 밀폐된 곳에 유증기가 환기가 안되잖아요."
경찰은 난방유의 경우 유증기 폭발이 흔치 않은 만큼 저질 불량 기름이 섞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기름을 채취해 국과수에 성분조사를 의뢰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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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훈 기자 p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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