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만·토니 4강행 일등공신

입력 2006.07.01 (22:04) 수정 2006.07.01 (22: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독일의 4강 진출은 골키퍼 얀스 레만의 눈부신 선방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또 이탈리아는 루카 토니의 활약 속에 4강에 올라, 두 선수는 일약 국민적인 영웅이 됐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장까지 120분간의 사투를 1대 1로 마치고 시작된 숨막힌 승부차기.

레만은 동물적인 감각으로 아얄라의 슈팅을 막아낸 데 이어, 캄비아소의 슈팅까지 신들린듯한 선방을 펼쳤습니다.

두 차례의 완벽한 선방으로 레만은 독일 전역을 열광시키며, 자신이 왜 올리버 칸을 제치고 독일의 주전 수문장인가를 입증했습니다.

레만의 활약 속에 독일은 지난 82년 프랑스와의 4강전이래 4차례 승부차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클린스만 감독 : "레만이 공의 방향을 정확이 예측했다, 마치 히치콕의 스릴러 영화 같은 승부였다."

독일에 레만이 있었다면 이탈리아엔 늦깎이 스타 루카 토니가 있었습니다.

이탈리아리그 득점왕이면서도 16강전까지 한 골도 넣지 못했던 루카 토니는 후반 연속골로 우크라이나의 추격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올해 나이 29살의 루카 토니는 첫 출전한 월드컵, 그것도 결정적인 순간 득점포를 가동하며 이탈리아의 새로운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두 차례나 골대를 맞는 불운 끝에 4강 문턱에서 주저앉았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레만·토니 4강행 일등공신
    • 입력 2006-07-01 21:25:10
    • 수정2006-07-01 22:09:01
    뉴스 9
<앵커 멘트> 독일의 4강 진출은 골키퍼 얀스 레만의 눈부신 선방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또 이탈리아는 루카 토니의 활약 속에 4강에 올라, 두 선수는 일약 국민적인 영웅이 됐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장까지 120분간의 사투를 1대 1로 마치고 시작된 숨막힌 승부차기. 레만은 동물적인 감각으로 아얄라의 슈팅을 막아낸 데 이어, 캄비아소의 슈팅까지 신들린듯한 선방을 펼쳤습니다. 두 차례의 완벽한 선방으로 레만은 독일 전역을 열광시키며, 자신이 왜 올리버 칸을 제치고 독일의 주전 수문장인가를 입증했습니다. 레만의 활약 속에 독일은 지난 82년 프랑스와의 4강전이래 4차례 승부차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클린스만 감독 : "레만이 공의 방향을 정확이 예측했다, 마치 히치콕의 스릴러 영화 같은 승부였다." 독일에 레만이 있었다면 이탈리아엔 늦깎이 스타 루카 토니가 있었습니다. 이탈리아리그 득점왕이면서도 16강전까지 한 골도 넣지 못했던 루카 토니는 후반 연속골로 우크라이나의 추격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올해 나이 29살의 루카 토니는 첫 출전한 월드컵, 그것도 결정적인 순간 득점포를 가동하며 이탈리아의 새로운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두 차례나 골대를 맞는 불운 끝에 4강 문턱에서 주저앉았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