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아르헨티나, 난투극 오점

입력 2006.07.01 (22:04) 수정 2006.07.0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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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러나 독일과 아르헨티나는 명승부를 펼치고도, 경기 뒤 주먹다짐까지 가는 불상사를 만들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패의 명암에 그라운드가 떠들썩한 사이로 독일의 한 선수가 쓰러져 있습니다.

뒤이어, 아르헨티나와 독일의 선수들은 엉키기 시작했고, 아르헨티나의 로드리게스가 주먹을 날리는 장면도 포착됩니다.

사건의 발단은 독일의 보르프스키가 승부차기를 성공시키고, 상대팀에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를 보냈기 때문.

다행히 보안요원과 경찰까지 투입돼, 난장판의 그라운드는 재빨리 수습됐지만. 명승부에는 이미 오점이 남은 뒤였습니다.

프랑스와 잉글랜드가 8강전에 배정된 주심과의 기이한 인연에 떨고 있습니다.

세계최강 브라질과의 대결을 앞둔 프랑스를 기다리고 있는 심판은 스페인 출신의 칸텔레호.

프랑스의 도메네크 감독은 16강전에서 스페인을 고국으로 돌려보냈기에,스페인의 칸텔레호 주심이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또 잉글랜드-포르투갈전의 주심을 맡을 엘리손도 심판도, 지난 2000년 세계클럽선수권에서 베컴을 퇴장시킨 전력이 있어, 잉글랜드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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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아르헨티나, 난투극 오점
    • 입력 2006-07-01 21:27:53
    • 수정2006-07-01 22: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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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러나 독일과 아르헨티나는 명승부를 펼치고도, 경기 뒤 주먹다짐까지 가는 불상사를 만들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패의 명암에 그라운드가 떠들썩한 사이로 독일의 한 선수가 쓰러져 있습니다. 뒤이어, 아르헨티나와 독일의 선수들은 엉키기 시작했고, 아르헨티나의 로드리게스가 주먹을 날리는 장면도 포착됩니다. 사건의 발단은 독일의 보르프스키가 승부차기를 성공시키고, 상대팀에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를 보냈기 때문. 다행히 보안요원과 경찰까지 투입돼, 난장판의 그라운드는 재빨리 수습됐지만. 명승부에는 이미 오점이 남은 뒤였습니다. 프랑스와 잉글랜드가 8강전에 배정된 주심과의 기이한 인연에 떨고 있습니다. 세계최강 브라질과의 대결을 앞둔 프랑스를 기다리고 있는 심판은 스페인 출신의 칸텔레호. 프랑스의 도메네크 감독은 16강전에서 스페인을 고국으로 돌려보냈기에,스페인의 칸텔레호 주심이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또 잉글랜드-포르투갈전의 주심을 맡을 엘리손도 심판도, 지난 2000년 세계클럽선수권에서 베컴을 퇴장시킨 전력이 있어, 잉글랜드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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