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촌, ‘1교 1촌’ 운동
입력 2006.07.03 (22:23)
수정 2006.07.0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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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상 최악의 식중독 사고 그 후유증이 큽니다.
KBS 9시 뉴스는 학교급식의 질적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연속기획보도 첫 순서로 도시학교와 농촌마을이 결연한 급식체계를 취재했습니다.
이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여주 한 농촌마을에 서울의 초등학생들이 내려왔습니다.
땀을 뻘뻘 흘리며 직접 손으로 캔 감자의 의미는 사뭇 다릅니다.
<인터뷰> 조원희(초등학생) : "내가 캔 거니까 진짜 맛있을 것 같아요. 딴 사람이 한 것보다 더 맛있을 거에요."
며칠 뒤, 이번엔 마을 대표들이 감자 선물을 가득 싣고 서울에 있는 학교를 찾았습니다.
마을에서 나는 것 중에 학교에 필요한 것은 없는지, 급식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친환경이라든지, 이런 쪽으로 잘 기른 게 확인이 되는 걸 갖고 온다고 그러면 식재료 안전성 문제에 있어서도 장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도시 학교와 농촌 마을을 맺어주는 '1교 1촌' 운동.
시작한 지 석 달밖에 안 됐지만 벌써 참가 학교 수가 340곳을 넘었습니다.
한 마을이 전체 급식재료를 공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지만 농협을 중심으로 농촌과 도시 학교를 직접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재만 차장 (농협) : "수요자와 공급자가 함께 협의를 해서 현재 급식의 질을 개선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협의가 필요합니다."
학생들에게는 농촌체험과 함께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을 공급하고, 농가들은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하는 도시와 농촌의 결연 모델이 급식의 장기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
사상 최악의 식중독 사고 그 후유증이 큽니다.
KBS 9시 뉴스는 학교급식의 질적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연속기획보도 첫 순서로 도시학교와 농촌마을이 결연한 급식체계를 취재했습니다.
이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여주 한 농촌마을에 서울의 초등학생들이 내려왔습니다.
땀을 뻘뻘 흘리며 직접 손으로 캔 감자의 의미는 사뭇 다릅니다.
<인터뷰> 조원희(초등학생) : "내가 캔 거니까 진짜 맛있을 것 같아요. 딴 사람이 한 것보다 더 맛있을 거에요."
며칠 뒤, 이번엔 마을 대표들이 감자 선물을 가득 싣고 서울에 있는 학교를 찾았습니다.
마을에서 나는 것 중에 학교에 필요한 것은 없는지, 급식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친환경이라든지, 이런 쪽으로 잘 기른 게 확인이 되는 걸 갖고 온다고 그러면 식재료 안전성 문제에 있어서도 장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도시 학교와 농촌 마을을 맺어주는 '1교 1촌' 운동.
시작한 지 석 달밖에 안 됐지만 벌써 참가 학교 수가 340곳을 넘었습니다.
한 마을이 전체 급식재료를 공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지만 농협을 중심으로 농촌과 도시 학교를 직접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재만 차장 (농협) : "수요자와 공급자가 함께 협의를 해서 현재 급식의 질을 개선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협의가 필요합니다."
학생들에게는 농촌체험과 함께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을 공급하고, 농가들은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하는 도시와 농촌의 결연 모델이 급식의 장기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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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농촌, ‘1교 1촌’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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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7-03 21:29:02
- 수정2006-07-03 22:36:21
<앵커 멘트>
사상 최악의 식중독 사고 그 후유증이 큽니다.
KBS 9시 뉴스는 학교급식의 질적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연속기획보도 첫 순서로 도시학교와 농촌마을이 결연한 급식체계를 취재했습니다.
이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여주 한 농촌마을에 서울의 초등학생들이 내려왔습니다.
땀을 뻘뻘 흘리며 직접 손으로 캔 감자의 의미는 사뭇 다릅니다.
<인터뷰> 조원희(초등학생) : "내가 캔 거니까 진짜 맛있을 것 같아요. 딴 사람이 한 것보다 더 맛있을 거에요."
며칠 뒤, 이번엔 마을 대표들이 감자 선물을 가득 싣고 서울에 있는 학교를 찾았습니다.
마을에서 나는 것 중에 학교에 필요한 것은 없는지, 급식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친환경이라든지, 이런 쪽으로 잘 기른 게 확인이 되는 걸 갖고 온다고 그러면 식재료 안전성 문제에 있어서도 장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도시 학교와 농촌 마을을 맺어주는 '1교 1촌' 운동.
시작한 지 석 달밖에 안 됐지만 벌써 참가 학교 수가 340곳을 넘었습니다.
한 마을이 전체 급식재료를 공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지만 농협을 중심으로 농촌과 도시 학교를 직접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재만 차장 (농협) : "수요자와 공급자가 함께 협의를 해서 현재 급식의 질을 개선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협의가 필요합니다."
학생들에게는 농촌체험과 함께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을 공급하고, 농가들은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하는 도시와 농촌의 결연 모델이 급식의 장기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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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기자 isu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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