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북 인적 교류 제한…“여행상품 팔지 말라”
입력 2006.07.0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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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북 제재를 강화하고 있는 일본은 인적 교류를 제한하는 지침을 내놨습니다.
일본 여행사들에게 북한관광 상품을 기획하지도 또 판매하지도 말라고 지시했습니다.
도쿄 홍지명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미사일 발사 당일 대북 인적 교류 제한 방침을 밝힌 일본 정부가 후속 조치를 내놨습니다.
일본 정부는 일본 관광협회와 일본 여행사에, 북한 여행 상품은 기획하지도 팔지도 말라고 지시했습니다.
북한을 여행할 때 신변의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게 일본 정부가 내세운 이윱니다.
북한 상품을 다뤄온 여행사들은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상품 취급 중단 사실을 소비자들에게 알렸습니다.
이에따라 북한 관리들의 출입국은 물론 만경봉호를 이용한 대북 수학여행 등의 인적교류,그리고 일반 일본 국민들의 대북 여행도 당분간 불가능하게 됐습니다.
북한에 대한 압박이 하나하나 구체화되고 있는 셈입니다.
<녹취> 아베(일 관방장관/어제): "북한에 압박을 가해서 (문제 해결을) 촉구해야만 합니다."
한편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미사일 발사 이후 북중 국경지대인 단둥시에서 북한으로 가는 수출품 트럭들이 자취를 감췄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북한이 핵 개발을 선언했을 때 중국이 석유 공급을 일시 중단한 적이 있다며 이번 일도 같은 차원에서 중국 당국이 취한 조치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지명입니다.
대북 제재를 강화하고 있는 일본은 인적 교류를 제한하는 지침을 내놨습니다.
일본 여행사들에게 북한관광 상품을 기획하지도 또 판매하지도 말라고 지시했습니다.
도쿄 홍지명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미사일 발사 당일 대북 인적 교류 제한 방침을 밝힌 일본 정부가 후속 조치를 내놨습니다.
일본 정부는 일본 관광협회와 일본 여행사에, 북한 여행 상품은 기획하지도 팔지도 말라고 지시했습니다.
북한을 여행할 때 신변의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게 일본 정부가 내세운 이윱니다.
북한 상품을 다뤄온 여행사들은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상품 취급 중단 사실을 소비자들에게 알렸습니다.
이에따라 북한 관리들의 출입국은 물론 만경봉호를 이용한 대북 수학여행 등의 인적교류,그리고 일반 일본 국민들의 대북 여행도 당분간 불가능하게 됐습니다.
북한에 대한 압박이 하나하나 구체화되고 있는 셈입니다.
<녹취> 아베(일 관방장관/어제): "북한에 압박을 가해서 (문제 해결을) 촉구해야만 합니다."
한편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미사일 발사 이후 북중 국경지대인 단둥시에서 북한으로 가는 수출품 트럭들이 자취를 감췄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북한이 핵 개발을 선언했을 때 중국이 석유 공급을 일시 중단한 적이 있다며 이번 일도 같은 차원에서 중국 당국이 취한 조치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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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대북 인적 교류 제한…“여행상품 팔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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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7-08 21:05:34
<앵커 멘트>
대북 제재를 강화하고 있는 일본은 인적 교류를 제한하는 지침을 내놨습니다.
일본 여행사들에게 북한관광 상품을 기획하지도 또 판매하지도 말라고 지시했습니다.
도쿄 홍지명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미사일 발사 당일 대북 인적 교류 제한 방침을 밝힌 일본 정부가 후속 조치를 내놨습니다.
일본 정부는 일본 관광협회와 일본 여행사에, 북한 여행 상품은 기획하지도 팔지도 말라고 지시했습니다.
북한을 여행할 때 신변의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게 일본 정부가 내세운 이윱니다.
북한 상품을 다뤄온 여행사들은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상품 취급 중단 사실을 소비자들에게 알렸습니다.
이에따라 북한 관리들의 출입국은 물론 만경봉호를 이용한 대북 수학여행 등의 인적교류,그리고 일반 일본 국민들의 대북 여행도 당분간 불가능하게 됐습니다.
북한에 대한 압박이 하나하나 구체화되고 있는 셈입니다.
<녹취> 아베(일 관방장관/어제): "북한에 압박을 가해서 (문제 해결을) 촉구해야만 합니다."
한편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미사일 발사 이후 북중 국경지대인 단둥시에서 북한으로 가는 수출품 트럭들이 자취를 감췄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북한이 핵 개발을 선언했을 때 중국이 석유 공급을 일시 중단한 적이 있다며 이번 일도 같은 차원에서 중국 당국이 취한 조치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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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명 기자 jimy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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