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방 자치 연속 기획 오늘은 지방의원 유급제에 대해 살펴봅니다.
이번 민선 4기 지방자치 의원들은 상당액의 급여를 받게 되는데 세금에서 나가는 돈인 만큼 제대로 일해야 한다는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축사 출신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한응용 서울시의원.
지난해 회기 120일 동안 의정활동비 3천 120만 원을 받았습니다.
<녹취> 한응용(서울시의원): "지난번엔 회기 아닌 중에는 제 개인업무 건축사 업무 솔직히 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유급제가 되면 의회활동에 더 전념해야하지 않나."
유급제가 도입된 올해부터 시도의원의 평균 연봉은 4,682만 원, 시군구의원은 2,776만 원을 받게 됩니다.
그동안 받아온 의정활동비에 비해 평균 50%와 30%씩 늘어난 액숩니다.
이처럼 연봉을 받지만 다른 직업을 갖고 있는 의원이 대부분, 한 시민단체 조사결과 서울시의원 106명 가운데 72명이 겸직의원이라고 합니다. 3명 가운데 2명 꼴입니다.
<녹취> 최인욱(함께하는 시민행동 국장): "겸직의무라든지 연중 계속 의회가 일하는 구조라든지 이런 제도적 대책은 이뤄지지 않았고 오로지 보수만 받는 그런 것만 이뤄진 상탭니다."
일을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제제할 수 있는 방법도 사문화된 규정 뿐입니다.
<녹취> 김상미(지방의회발전연구원): "윤리위원회라는 규정만 나와 있고 구체적인 선정방법이 없다, 의원 선정의 공정성도 문제."
이와함께 지금까지 지방의원이 무보수 명예직의 아마추어라면 이제는 연봉을 받는 프로가 된 만큼 그에 걸맞는 전문성과 역량의 강화도 시급한 과제입니다.
지방의원들의 연봉은 주민들이 낸 세금에서 나갑니다.
제대로 쓰여지는지 확인하는 것은 주민들의 몫입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지방 자치 연속 기획 오늘은 지방의원 유급제에 대해 살펴봅니다.
이번 민선 4기 지방자치 의원들은 상당액의 급여를 받게 되는데 세금에서 나가는 돈인 만큼 제대로 일해야 한다는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축사 출신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한응용 서울시의원.
지난해 회기 120일 동안 의정활동비 3천 120만 원을 받았습니다.
<녹취> 한응용(서울시의원): "지난번엔 회기 아닌 중에는 제 개인업무 건축사 업무 솔직히 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유급제가 되면 의회활동에 더 전념해야하지 않나."
유급제가 도입된 올해부터 시도의원의 평균 연봉은 4,682만 원, 시군구의원은 2,776만 원을 받게 됩니다.
그동안 받아온 의정활동비에 비해 평균 50%와 30%씩 늘어난 액숩니다.
이처럼 연봉을 받지만 다른 직업을 갖고 있는 의원이 대부분, 한 시민단체 조사결과 서울시의원 106명 가운데 72명이 겸직의원이라고 합니다. 3명 가운데 2명 꼴입니다.
<녹취> 최인욱(함께하는 시민행동 국장): "겸직의무라든지 연중 계속 의회가 일하는 구조라든지 이런 제도적 대책은 이뤄지지 않았고 오로지 보수만 받는 그런 것만 이뤄진 상탭니다."
일을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제제할 수 있는 방법도 사문화된 규정 뿐입니다.
<녹취> 김상미(지방의회발전연구원): "윤리위원회라는 규정만 나와 있고 구체적인 선정방법이 없다, 의원 선정의 공정성도 문제."
이와함께 지금까지 지방의원이 무보수 명예직의 아마추어라면 이제는 연봉을 받는 프로가 된 만큼 그에 걸맞는 전문성과 역량의 강화도 시급한 과제입니다.
지방의원들의 연봉은 주민들이 낸 세금에서 나갑니다.
제대로 쓰여지는지 확인하는 것은 주민들의 몫입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급제 지방의원, 제 역할해야
-
- 입력 2006-07-08 21:24:54
<앵커 멘트>
지방 자치 연속 기획 오늘은 지방의원 유급제에 대해 살펴봅니다.
이번 민선 4기 지방자치 의원들은 상당액의 급여를 받게 되는데 세금에서 나가는 돈인 만큼 제대로 일해야 한다는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축사 출신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한응용 서울시의원.
지난해 회기 120일 동안 의정활동비 3천 120만 원을 받았습니다.
<녹취> 한응용(서울시의원): "지난번엔 회기 아닌 중에는 제 개인업무 건축사 업무 솔직히 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유급제가 되면 의회활동에 더 전념해야하지 않나."
유급제가 도입된 올해부터 시도의원의 평균 연봉은 4,682만 원, 시군구의원은 2,776만 원을 받게 됩니다.
그동안 받아온 의정활동비에 비해 평균 50%와 30%씩 늘어난 액숩니다.
이처럼 연봉을 받지만 다른 직업을 갖고 있는 의원이 대부분, 한 시민단체 조사결과 서울시의원 106명 가운데 72명이 겸직의원이라고 합니다. 3명 가운데 2명 꼴입니다.
<녹취> 최인욱(함께하는 시민행동 국장): "겸직의무라든지 연중 계속 의회가 일하는 구조라든지 이런 제도적 대책은 이뤄지지 않았고 오로지 보수만 받는 그런 것만 이뤄진 상탭니다."
일을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제제할 수 있는 방법도 사문화된 규정 뿐입니다.
<녹취> 김상미(지방의회발전연구원): "윤리위원회라는 규정만 나와 있고 구체적인 선정방법이 없다, 의원 선정의 공정성도 문제."
이와함께 지금까지 지방의원이 무보수 명예직의 아마추어라면 이제는 연봉을 받는 프로가 된 만큼 그에 걸맞는 전문성과 역량의 강화도 시급한 과제입니다.
지방의원들의 연봉은 주민들이 낸 세금에서 나갑니다.
제대로 쓰여지는지 확인하는 것은 주민들의 몫입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
-
이병도 기자 bdlee@kbs.co.kr
이병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시리즈
지방자치 과제와 해법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