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태풍 소식은 잠시 후에 계속 전해드리기로 하고, 이번엔 내일 시작되는 한미 FTA 2차 협상 소식입니다.
미국 협상단 본진이 오늘 입국했는데, 쌀 문제가 가장 민감하다는 걸 알고 있다면서도 진전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협상단 수행원들이 먼저 내린 뒤 웬디 커틀러 미국 FTA 협상단 수석대표가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커틀러 대표는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한국에 다시 오게 돼서 기쁘다는 말로 소감을 밝혔습니다.
우선 열심히 하겠다는 말로 2차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웬디 커틀러(미 협상단 수석대표):"우리는 17개 협상그룹과 2개의 실무그룹 미팅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모든 분야에서 진전이 있기를 바랍니다."
최근 확산되고 있는 한국내 FTA 반대 여론에 대해선 양국 국민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는 원론적인 답변으로 대신했습니다.
<인터뷰>웬디 커틀러:"서로 동의할 수 있고 이익이 되는 협정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는 두 나라와 두 나라 국민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입니다."
커틀러 대표는 또 한국 정부에게 쌀 시장 개방 문제가 가장 민감한 부분인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협상 대상에서 예외가 될 수 없음을 시사했습니다.
<인터뷰>웬디 커틀러:"우리는 다른협상분야와 마찬가지로 농업분야에서도 시장접근을 향상시키길 기대합니다."
한편 FTA 반대 시위대와 철저하게 차단된 채 입국장을 나선 협상단은 곧바로 미리 대기한 차량에 나눠타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태풍 소식은 잠시 후에 계속 전해드리기로 하고, 이번엔 내일 시작되는 한미 FTA 2차 협상 소식입니다.
미국 협상단 본진이 오늘 입국했는데, 쌀 문제가 가장 민감하다는 걸 알고 있다면서도 진전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협상단 수행원들이 먼저 내린 뒤 웬디 커틀러 미국 FTA 협상단 수석대표가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커틀러 대표는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한국에 다시 오게 돼서 기쁘다는 말로 소감을 밝혔습니다.
우선 열심히 하겠다는 말로 2차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웬디 커틀러(미 협상단 수석대표):"우리는 17개 협상그룹과 2개의 실무그룹 미팅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모든 분야에서 진전이 있기를 바랍니다."
최근 확산되고 있는 한국내 FTA 반대 여론에 대해선 양국 국민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는 원론적인 답변으로 대신했습니다.
<인터뷰>웬디 커틀러:"서로 동의할 수 있고 이익이 되는 협정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는 두 나라와 두 나라 국민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입니다."
커틀러 대표는 또 한국 정부에게 쌀 시장 개방 문제가 가장 민감한 부분인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협상 대상에서 예외가 될 수 없음을 시사했습니다.
<인터뷰>웬디 커틀러:"우리는 다른협상분야와 마찬가지로 농업분야에서도 시장접근을 향상시키길 기대합니다."
한편 FTA 반대 시위대와 철저하게 차단된 채 입국장을 나선 협상단은 곧바로 미리 대기한 차량에 나눠타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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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대표단 입국…“모든 분야 진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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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7-09 21:11:37
<앵커 멘트>
태풍 소식은 잠시 후에 계속 전해드리기로 하고, 이번엔 내일 시작되는 한미 FTA 2차 협상 소식입니다.
미국 협상단 본진이 오늘 입국했는데, 쌀 문제가 가장 민감하다는 걸 알고 있다면서도 진전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협상단 수행원들이 먼저 내린 뒤 웬디 커틀러 미국 FTA 협상단 수석대표가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커틀러 대표는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한국에 다시 오게 돼서 기쁘다는 말로 소감을 밝혔습니다.
우선 열심히 하겠다는 말로 2차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웬디 커틀러(미 협상단 수석대표):"우리는 17개 협상그룹과 2개의 실무그룹 미팅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모든 분야에서 진전이 있기를 바랍니다."
최근 확산되고 있는 한국내 FTA 반대 여론에 대해선 양국 국민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는 원론적인 답변으로 대신했습니다.
<인터뷰>웬디 커틀러:"서로 동의할 수 있고 이익이 되는 협정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는 두 나라와 두 나라 국민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입니다."
커틀러 대표는 또 한국 정부에게 쌀 시장 개방 문제가 가장 민감한 부분인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협상 대상에서 예외가 될 수 없음을 시사했습니다.
<인터뷰>웬디 커틀러:"우리는 다른협상분야와 마찬가지로 농업분야에서도 시장접근을 향상시키길 기대합니다."
한편 FTA 반대 시위대와 철저하게 차단된 채 입국장을 나선 협상단은 곧바로 미리 대기한 차량에 나눠타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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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섭 기자 bird27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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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FTA 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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