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면서 화재경보기마저 더위를 먹었는지 오작동 사고가 잇따라 소방관들이 애를 먹고 있습니다.
최세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 5시, 5층 상가건물에 있는 PC방의 화재경보기가 요란하게 울렸습니다.
손님 5명이 허둥지둥 건물 밖으로 빠져나갔지만 기계 오작동으로 밝혀졌습니다.
<인터뷰>PC방 업주: "소리가 크게 나서 주변 상가에서도 오고 손님들도 놀라고......"
이 아파트에서도 한밤중에 화재경보기가 울려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인터뷰>아파트 관리인: "소방서에서 왔다가 오작동이라 해서 그냥 돌아갔죠. 오작동이 자주 일어납니다."
지난 7월 한 달 동안 화재경보기의 오작동으로 접수된 신고는 경남지역에서만 20건이 넘습니다.
자체 처리한 것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화재경보기는 섭씨 50도 이상 열기가 감지될 경우 작동되지만 한낮의 불볕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고 습기가 많은 요즘에 오작동이 자주 일어납니다.
<인터뷰>김광복 (소방방호회사 대표): "특히 여름 장마철이 되어 습도가 높거나 40도 이상의 고온일 경우, 감지기 작동이 불량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 화재 경보기의 오작동마저 속출하면서 시민들과 소방관들을 더 무덥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면서 화재경보기마저 더위를 먹었는지 오작동 사고가 잇따라 소방관들이 애를 먹고 있습니다.
최세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 5시, 5층 상가건물에 있는 PC방의 화재경보기가 요란하게 울렸습니다.
손님 5명이 허둥지둥 건물 밖으로 빠져나갔지만 기계 오작동으로 밝혀졌습니다.
<인터뷰>PC방 업주: "소리가 크게 나서 주변 상가에서도 오고 손님들도 놀라고......"
이 아파트에서도 한밤중에 화재경보기가 울려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인터뷰>아파트 관리인: "소방서에서 왔다가 오작동이라 해서 그냥 돌아갔죠. 오작동이 자주 일어납니다."
지난 7월 한 달 동안 화재경보기의 오작동으로 접수된 신고는 경남지역에서만 20건이 넘습니다.
자체 처리한 것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화재경보기는 섭씨 50도 이상 열기가 감지될 경우 작동되지만 한낮의 불볕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고 습기가 많은 요즘에 오작동이 자주 일어납니다.
<인터뷰>김광복 (소방방호회사 대표): "특히 여름 장마철이 되어 습도가 높거나 40도 이상의 고온일 경우, 감지기 작동이 불량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 화재 경보기의 오작동마저 속출하면서 시민들과 소방관들을 더 무덥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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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위 먹은 ‘화재 경보기’
-
- 입력 2006-08-04 07:03:43
<앵커 멘트>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면서 화재경보기마저 더위를 먹었는지 오작동 사고가 잇따라 소방관들이 애를 먹고 있습니다.
최세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 5시, 5층 상가건물에 있는 PC방의 화재경보기가 요란하게 울렸습니다.
손님 5명이 허둥지둥 건물 밖으로 빠져나갔지만 기계 오작동으로 밝혀졌습니다.
<인터뷰>PC방 업주: "소리가 크게 나서 주변 상가에서도 오고 손님들도 놀라고......"
이 아파트에서도 한밤중에 화재경보기가 울려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인터뷰>아파트 관리인: "소방서에서 왔다가 오작동이라 해서 그냥 돌아갔죠. 오작동이 자주 일어납니다."
지난 7월 한 달 동안 화재경보기의 오작동으로 접수된 신고는 경남지역에서만 20건이 넘습니다.
자체 처리한 것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화재경보기는 섭씨 50도 이상 열기가 감지될 경우 작동되지만 한낮의 불볕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고 습기가 많은 요즘에 오작동이 자주 일어납니다.
<인터뷰>김광복 (소방방호회사 대표): "특히 여름 장마철이 되어 습도가 높거나 40도 이상의 고온일 경우, 감지기 작동이 불량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 화재 경보기의 오작동마저 속출하면서 시민들과 소방관들을 더 무덥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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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진 기자 cej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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