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만들랬더니 뒷돈 받은 창투사
입력 2006.08.07 (22:13)
수정 2006.08.0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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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자리 창출 펀드를 운용하면서 뒷돈을 챙긴 혐의로 창업투자회사 대표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효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창업투사회삽니다.
이 회사는 지난 2004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청이 조성한 200억원 규모의 펀드 운용을 맡았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한 중소기업에 15억원을 지원해 준 뒤 3억원을 되돌려 받는 등 6개 업체에 84억을 투자하고 30억원을 다시 받았습니다.
경찰은 이 돈이 리베이트 성격이 짙다고 보고 있지만 창투사측은 단순한 돈거래였다고 주장합니다.
<녹취>00창투사 관계자 : "빌려썼어요.(투자한 회사에 돈 빌리는건 돼요?)그건 사실 있으면 안돼요.창투사 운영하다 보면 서로 잘 아니까 잠깐 빌리고..."
이 펀드에 거액을 출자한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일부 지자체도 돈거래가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녹취>중소기업진흥공단 관계자 : "빌렸다고 하는데 다 갚은 걸로 알고 있고..갚았으면 리베이트는 아니잖아요"
감독기관인 중소기업청은 1년 넘게 이같은 사실을 알지 못하다 지난 4월에야 이 창투사의 자금운용을 중단시켰습니다.
<녹취>중소기업청 관계자 : "리베이트든 차입이든 다를게 없고, 문제된 돈에 대해서는 모두 환수명령..."
경찰은 이 창투사 대표 57살 전 모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일자리 창출 펀드를 운용하면서 뒷돈을 챙긴 혐의로 창업투자회사 대표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효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창업투사회삽니다.
이 회사는 지난 2004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청이 조성한 200억원 규모의 펀드 운용을 맡았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한 중소기업에 15억원을 지원해 준 뒤 3억원을 되돌려 받는 등 6개 업체에 84억을 투자하고 30억원을 다시 받았습니다.
경찰은 이 돈이 리베이트 성격이 짙다고 보고 있지만 창투사측은 단순한 돈거래였다고 주장합니다.
<녹취>00창투사 관계자 : "빌려썼어요.(투자한 회사에 돈 빌리는건 돼요?)그건 사실 있으면 안돼요.창투사 운영하다 보면 서로 잘 아니까 잠깐 빌리고..."
이 펀드에 거액을 출자한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일부 지자체도 돈거래가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녹취>중소기업진흥공단 관계자 : "빌렸다고 하는데 다 갚은 걸로 알고 있고..갚았으면 리베이트는 아니잖아요"
감독기관인 중소기업청은 1년 넘게 이같은 사실을 알지 못하다 지난 4월에야 이 창투사의 자금운용을 중단시켰습니다.
<녹취>중소기업청 관계자 : "리베이트든 차입이든 다를게 없고, 문제된 돈에 대해서는 모두 환수명령..."
경찰은 이 창투사 대표 57살 전 모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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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리 만들랬더니 뒷돈 받은 창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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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8-07 21:33:01
- 수정2006-08-07 22:15:04
<앵커 멘트>
일자리 창출 펀드를 운용하면서 뒷돈을 챙긴 혐의로 창업투자회사 대표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효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창업투사회삽니다.
이 회사는 지난 2004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청이 조성한 200억원 규모의 펀드 운용을 맡았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한 중소기업에 15억원을 지원해 준 뒤 3억원을 되돌려 받는 등 6개 업체에 84억을 투자하고 30억원을 다시 받았습니다.
경찰은 이 돈이 리베이트 성격이 짙다고 보고 있지만 창투사측은 단순한 돈거래였다고 주장합니다.
<녹취>00창투사 관계자 : "빌려썼어요.(투자한 회사에 돈 빌리는건 돼요?)그건 사실 있으면 안돼요.창투사 운영하다 보면 서로 잘 아니까 잠깐 빌리고..."
이 펀드에 거액을 출자한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일부 지자체도 돈거래가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녹취>중소기업진흥공단 관계자 : "빌렸다고 하는데 다 갚은 걸로 알고 있고..갚았으면 리베이트는 아니잖아요"
감독기관인 중소기업청은 1년 넘게 이같은 사실을 알지 못하다 지난 4월에야 이 창투사의 자금운용을 중단시켰습니다.
<녹취>중소기업청 관계자 : "리베이트든 차입이든 다를게 없고, 문제된 돈에 대해서는 모두 환수명령..."
경찰은 이 창투사 대표 57살 전 모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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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용 기자 utili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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