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호 선원 가족들 품으로
입력 2006.08.09 (22:15)
수정 2006.08.0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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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원호 선원들이 드디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정윤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장음> "고생많았습니다. 잘 왔습니다."
넉 달만에 밟아 본 고국땅, 열렬한 환영에 얼떨떨하지만 이제야 안도하는 눈빛이 역력합니다.
무엇보다 다시는 못볼 줄 알았던 가족들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심선화(이기만 씨 가족) : "굉장히 마음이 무너지는 것 같았죠. 이게 과연 살아서 돌아올 수 있을까 없을까를 제일 먼저 걱정을 많이 했고요."
이역만리 타국에서 고생한 막내 동생을 맞잡은 형은 이제서야 활짝 웃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위유환(위신환 씨 형) : "특별하게 준비한 건 없고 일단 뭐 먹고 싶어하는 거 최대한 사주려고요."
선원들은 무사 귀환을 두손모아 기원했던 국민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최성식(동원호 선장) : "걱정해주신, 염려해주시고 걱정해주신 국민들 덕분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앞으로 죽는 날까지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회사측에서도 건강하게 돌아온 선원들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송장식(동원수산 사장) : "우선 가족들 만나고 휴식 취한 다음에 재승선을 희망하는 사람에 한해서는 우리 타 선박에 승선을 시킬 그런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인 선원 8 명 가운데 케냐에 남은 기관장 황상기 씨는 새로 도착하는 기관장에게 선박 인계작업을 마치고 이틀 뒤 쯤 귀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동원호 선원들이 드디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정윤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장음> "고생많았습니다. 잘 왔습니다."
넉 달만에 밟아 본 고국땅, 열렬한 환영에 얼떨떨하지만 이제야 안도하는 눈빛이 역력합니다.
무엇보다 다시는 못볼 줄 알았던 가족들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심선화(이기만 씨 가족) : "굉장히 마음이 무너지는 것 같았죠. 이게 과연 살아서 돌아올 수 있을까 없을까를 제일 먼저 걱정을 많이 했고요."
이역만리 타국에서 고생한 막내 동생을 맞잡은 형은 이제서야 활짝 웃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위유환(위신환 씨 형) : "특별하게 준비한 건 없고 일단 뭐 먹고 싶어하는 거 최대한 사주려고요."
선원들은 무사 귀환을 두손모아 기원했던 국민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최성식(동원호 선장) : "걱정해주신, 염려해주시고 걱정해주신 국민들 덕분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앞으로 죽는 날까지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회사측에서도 건강하게 돌아온 선원들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송장식(동원수산 사장) : "우선 가족들 만나고 휴식 취한 다음에 재승선을 희망하는 사람에 한해서는 우리 타 선박에 승선을 시킬 그런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인 선원 8 명 가운데 케냐에 남은 기관장 황상기 씨는 새로 도착하는 기관장에게 선박 인계작업을 마치고 이틀 뒤 쯤 귀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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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원호 선원 가족들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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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8-09 21:16:46
- 수정2006-08-09 22:27:35
<앵커 멘트>
동원호 선원들이 드디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정윤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장음> "고생많았습니다. 잘 왔습니다."
넉 달만에 밟아 본 고국땅, 열렬한 환영에 얼떨떨하지만 이제야 안도하는 눈빛이 역력합니다.
무엇보다 다시는 못볼 줄 알았던 가족들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심선화(이기만 씨 가족) : "굉장히 마음이 무너지는 것 같았죠. 이게 과연 살아서 돌아올 수 있을까 없을까를 제일 먼저 걱정을 많이 했고요."
이역만리 타국에서 고생한 막내 동생을 맞잡은 형은 이제서야 활짝 웃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위유환(위신환 씨 형) : "특별하게 준비한 건 없고 일단 뭐 먹고 싶어하는 거 최대한 사주려고요."
선원들은 무사 귀환을 두손모아 기원했던 국민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최성식(동원호 선장) : "걱정해주신, 염려해주시고 걱정해주신 국민들 덕분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앞으로 죽는 날까지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회사측에서도 건강하게 돌아온 선원들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송장식(동원수산 사장) : "우선 가족들 만나고 휴식 취한 다음에 재승선을 희망하는 사람에 한해서는 우리 타 선박에 승선을 시킬 그런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인 선원 8 명 가운데 케냐에 남은 기관장 황상기 씨는 새로 도착하는 기관장에게 선박 인계작업을 마치고 이틀 뒤 쯤 귀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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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섭 기자 bird27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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