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 평택 시위…경찰과 충돌

입력 2006.08.12 (19:10) 수정 2006.08.1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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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련이 미군기지 이전 예정 부지인 경기도 평택 대추리 진입을 시도하면서 경찰과 충돌을 빚었습니다.
한총련 소속 대학생과 민노총 조합원 등 6백여 명은 오늘 오후 평택시 대추리 길목인 군문교에서 경찰이 차단용으로 설치한 컨테이너 박스를 끌어내며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이에대해 경찰은 10개 중대 천 여명의 병력을 군문교 입구에 집중배치해 시위대의 진입을 막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양측은 한때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으나 시위대가 오후 6시부터 촛불집회 장소인 평택역으로 이동하면서 더이상의 충돌은 빚어지 않았습니다.
앞서 한총련과 민노총 시위대는 미군기지 이전을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갖고 평택역 주변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전단지 등을 나눠줬고 경찰은 이 일대에 72개 중대를 배치해 대추리로 들어가는 주요 도로들을 차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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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총련 평택 시위…경찰과 충돌
    • 입력 2006-08-12 19:10:53
    • 수정2006-08-12 19:28:25
    사회
한총련이 미군기지 이전 예정 부지인 경기도 평택 대추리 진입을 시도하면서 경찰과 충돌을 빚었습니다. 한총련 소속 대학생과 민노총 조합원 등 6백여 명은 오늘 오후 평택시 대추리 길목인 군문교에서 경찰이 차단용으로 설치한 컨테이너 박스를 끌어내며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이에대해 경찰은 10개 중대 천 여명의 병력을 군문교 입구에 집중배치해 시위대의 진입을 막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양측은 한때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으나 시위대가 오후 6시부터 촛불집회 장소인 평택역으로 이동하면서 더이상의 충돌은 빚어지 않았습니다. 앞서 한총련과 민노총 시위대는 미군기지 이전을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갖고 평택역 주변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전단지 등을 나눠줬고 경찰은 이 일대에 72개 중대를 배치해 대추리로 들어가는 주요 도로들을 차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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