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 에어컨을 켜는 집들이 늘고 있지만 전기료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하지만 한 아파트 단지는 전기료 걱정없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정윤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연일 이어지는 찜통더위, 유문희 씨 집의 에어컨은 벌써 7 시간 째 가동중입니다.
집 안은 쾌적함 그 자쳅니다.
<인터뷰> 유문희(경기도 안산시) : "일반 에어컨은 냄새도 나고 습한 느낌을 받잖아요. 그런데 이 에어컨은 아직까지 그런 게 전혀 없어요."
이 아파트 단지 106 세대에 시범 설치된 중앙공급식 지역 냉방 시스템 덕분입니다.
지하에 설치된 흡수식 냉동기에서 만들어진 영상 5도에서 12도 사이의 냉수가 각 가정의 배관으로 끊임없이 공급되기 때문에 에어컨을 켜기만 하면 찬바람이 나옵니다.
특히 진공에 가까운 저기압 상태에서 냉수를 만드는데, 이 때 쓰레기 소각열이 이용되기 때문에 비용이 적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각 가정에서 하루 10 시간 씩 한 달 동안 사용해도 전기료 포함해 모두 6만 8천 원. 일반 에어컨의 3분의 1 수준입니다.
<인터뷰> 정동년(안산도시개발 사장) : "가격이 쌉니다. 경제적이고 소음이 없습니다. 환경적으로도 유익하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냉방시스템은 지금까지 대형상가나 공공건물이 주로 설치됐지만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에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
정부도 시범운영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기로 하는 등, 지역냉방 시스템이 절약형 여름나기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 에어컨을 켜는 집들이 늘고 있지만 전기료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하지만 한 아파트 단지는 전기료 걱정없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정윤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연일 이어지는 찜통더위, 유문희 씨 집의 에어컨은 벌써 7 시간 째 가동중입니다.
집 안은 쾌적함 그 자쳅니다.
<인터뷰> 유문희(경기도 안산시) : "일반 에어컨은 냄새도 나고 습한 느낌을 받잖아요. 그런데 이 에어컨은 아직까지 그런 게 전혀 없어요."
이 아파트 단지 106 세대에 시범 설치된 중앙공급식 지역 냉방 시스템 덕분입니다.
지하에 설치된 흡수식 냉동기에서 만들어진 영상 5도에서 12도 사이의 냉수가 각 가정의 배관으로 끊임없이 공급되기 때문에 에어컨을 켜기만 하면 찬바람이 나옵니다.
특히 진공에 가까운 저기압 상태에서 냉수를 만드는데, 이 때 쓰레기 소각열이 이용되기 때문에 비용이 적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각 가정에서 하루 10 시간 씩 한 달 동안 사용해도 전기료 포함해 모두 6만 8천 원. 일반 에어컨의 3분의 1 수준입니다.
<인터뷰> 정동년(안산도시개발 사장) : "가격이 쌉니다. 경제적이고 소음이 없습니다. 환경적으로도 유익하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냉방시스템은 지금까지 대형상가나 공공건물이 주로 설치됐지만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에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
정부도 시범운영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기로 하는 등, 지역냉방 시스템이 절약형 여름나기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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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공급식 지역 냉방 아파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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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8-14 07:31:01
<앵커 멘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 에어컨을 켜는 집들이 늘고 있지만 전기료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하지만 한 아파트 단지는 전기료 걱정없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정윤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연일 이어지는 찜통더위, 유문희 씨 집의 에어컨은 벌써 7 시간 째 가동중입니다.
집 안은 쾌적함 그 자쳅니다.
<인터뷰> 유문희(경기도 안산시) : "일반 에어컨은 냄새도 나고 습한 느낌을 받잖아요. 그런데 이 에어컨은 아직까지 그런 게 전혀 없어요."
이 아파트 단지 106 세대에 시범 설치된 중앙공급식 지역 냉방 시스템 덕분입니다.
지하에 설치된 흡수식 냉동기에서 만들어진 영상 5도에서 12도 사이의 냉수가 각 가정의 배관으로 끊임없이 공급되기 때문에 에어컨을 켜기만 하면 찬바람이 나옵니다.
특히 진공에 가까운 저기압 상태에서 냉수를 만드는데, 이 때 쓰레기 소각열이 이용되기 때문에 비용이 적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각 가정에서 하루 10 시간 씩 한 달 동안 사용해도 전기료 포함해 모두 6만 8천 원. 일반 에어컨의 3분의 1 수준입니다.
<인터뷰> 정동년(안산도시개발 사장) : "가격이 쌉니다. 경제적이고 소음이 없습니다. 환경적으로도 유익하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냉방시스템은 지금까지 대형상가나 공공건물이 주로 설치됐지만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에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
정부도 시범운영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기로 하는 등, 지역냉방 시스템이 절약형 여름나기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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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섭 기자 bird27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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