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병 유발…日 화장품 파장
입력 2006.09.18 (22:17)
수정 2006.09.1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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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에 수출된 일본 화장품에서 사용이 금지된 유해 성분이 나와 반품소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문제의 화장품은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김진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에 중국에 수출된 일본 화장품에서 발견된 물질은 네오디뮴과 크롬 등 2가지 물질입니다.
이 물질은 중국 화장품위생표준에 의해 화장품에 사용해서는 안되는 물질로 분류돼 있습니다.
이들 물질은 과민성피부염이나 습진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로 중국 뿐 아니라 EU 국가에서도 사용이 금지돼 있는 물질입니다.
이 물질이 검출된 제품은 SK-2 화장품 계열 가운데 선블럭,클린징오일,파운데이션 등 9개 제품입니다.
이들 제품은 광동지역을 통해 수입된 것으로 중국 시장에 나가기 전 중국 질검총국에 의해 적발됐습니다.
그러나 중국 소비자들은 이미 자신들이 구입한 제품에도 이들 물질이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반품을 잇따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왕링 (중국 소비자): "어제 막 텔레비젼 뉴스를 봐서 아직 반품하지 못했지만 (나중에 할거예요)"
SK-2의 제조사인 P&G는 자연계에서도 이들 물질은 생성될 수 있다며 이들 물질이 어떻게 화장품에 들어가게 됐는 지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에 문제가 된 SK-2 화장품은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사용되는 제품이어서 이번 파장은 우리나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진수입니다.
중국에 수출된 일본 화장품에서 사용이 금지된 유해 성분이 나와 반품소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문제의 화장품은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김진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에 중국에 수출된 일본 화장품에서 발견된 물질은 네오디뮴과 크롬 등 2가지 물질입니다.
이 물질은 중국 화장품위생표준에 의해 화장품에 사용해서는 안되는 물질로 분류돼 있습니다.
이들 물질은 과민성피부염이나 습진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로 중국 뿐 아니라 EU 국가에서도 사용이 금지돼 있는 물질입니다.
이 물질이 검출된 제품은 SK-2 화장품 계열 가운데 선블럭,클린징오일,파운데이션 등 9개 제품입니다.
이들 제품은 광동지역을 통해 수입된 것으로 중국 시장에 나가기 전 중국 질검총국에 의해 적발됐습니다.
그러나 중국 소비자들은 이미 자신들이 구입한 제품에도 이들 물질이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반품을 잇따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왕링 (중국 소비자): "어제 막 텔레비젼 뉴스를 봐서 아직 반품하지 못했지만 (나중에 할거예요)"
SK-2의 제조사인 P&G는 자연계에서도 이들 물질은 생성될 수 있다며 이들 물질이 어떻게 화장품에 들어가게 됐는 지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에 문제가 된 SK-2 화장품은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사용되는 제품이어서 이번 파장은 우리나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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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병 유발…日 화장품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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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9-18 21:15:22
- 수정2006-09-18 22:37:37
<앵커 멘트>
중국에 수출된 일본 화장품에서 사용이 금지된 유해 성분이 나와 반품소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문제의 화장품은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김진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에 중국에 수출된 일본 화장품에서 발견된 물질은 네오디뮴과 크롬 등 2가지 물질입니다.
이 물질은 중국 화장품위생표준에 의해 화장품에 사용해서는 안되는 물질로 분류돼 있습니다.
이들 물질은 과민성피부염이나 습진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로 중국 뿐 아니라 EU 국가에서도 사용이 금지돼 있는 물질입니다.
이 물질이 검출된 제품은 SK-2 화장품 계열 가운데 선블럭,클린징오일,파운데이션 등 9개 제품입니다.
이들 제품은 광동지역을 통해 수입된 것으로 중국 시장에 나가기 전 중국 질검총국에 의해 적발됐습니다.
그러나 중국 소비자들은 이미 자신들이 구입한 제품에도 이들 물질이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반품을 잇따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왕링 (중국 소비자): "어제 막 텔레비젼 뉴스를 봐서 아직 반품하지 못했지만 (나중에 할거예요)"
SK-2의 제조사인 P&G는 자연계에서도 이들 물질은 생성될 수 있다며 이들 물질이 어떻게 화장품에 들어가게 됐는 지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에 문제가 된 SK-2 화장품은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사용되는 제품이어서 이번 파장은 우리나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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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기자 jin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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