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정보접근 보장해야”
입력 2006.09.19 (22:21)
수정 2006.09.1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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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송과 인터넷등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매체가 많아지고 있습니다만 대부분 장애인들의 알권리는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 실태를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리가 들리지 않아 TV 화면 속 수화에만 의존하는 청각 장애인들...
그나마 수화통역방송은 전체 방송의 1%에 불과한데다 화면이 너무 작아 10명 중 4명이 내용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인터뷰>조승규(청각장애인) : "수화 통역 화면이 너무 작고, 통역사의 실력이 모자라는 경우도 많아 TV를 볼 때마다 답답함을 느낍니다."
성우가 프로그램 내용을 설명해주는 화면해설방송은 시각 장애인들에게 반가운 존재지만, 아직 전체 방송의 4%에 불과합니다.
장애인들이 접근하기 어렵기는 인터넷도 마찬가지입니다.
웹페이지를 소리 내 읽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시각장애인들...
그러나 팝업 창이나 그래픽 등 그림 형태의 웹페이지는 음성 서비스가 없어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실제로 전체 국민의 인터넷 이용률은 72%에 달하지만, 장애인 인터넷 이용률은 41%에 불과합니다.
<인터뷰>이승철(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 "장애인들이 정보기기를 이용하지 못하면서 직업이나 교육 등 생활에서도 점점 더 낙오될 수밖에 없는 거죠."
20개 장애인 단체가 참여한 이번 조사를 토대로, 보건복지부는 곧바로 장애인의 정보접근성을 높일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방송과 인터넷등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매체가 많아지고 있습니다만 대부분 장애인들의 알권리는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 실태를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리가 들리지 않아 TV 화면 속 수화에만 의존하는 청각 장애인들...
그나마 수화통역방송은 전체 방송의 1%에 불과한데다 화면이 너무 작아 10명 중 4명이 내용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인터뷰>조승규(청각장애인) : "수화 통역 화면이 너무 작고, 통역사의 실력이 모자라는 경우도 많아 TV를 볼 때마다 답답함을 느낍니다."
성우가 프로그램 내용을 설명해주는 화면해설방송은 시각 장애인들에게 반가운 존재지만, 아직 전체 방송의 4%에 불과합니다.
장애인들이 접근하기 어렵기는 인터넷도 마찬가지입니다.
웹페이지를 소리 내 읽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시각장애인들...
그러나 팝업 창이나 그래픽 등 그림 형태의 웹페이지는 음성 서비스가 없어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실제로 전체 국민의 인터넷 이용률은 72%에 달하지만, 장애인 인터넷 이용률은 41%에 불과합니다.
<인터뷰>이승철(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 "장애인들이 정보기기를 이용하지 못하면서 직업이나 교육 등 생활에서도 점점 더 낙오될 수밖에 없는 거죠."
20개 장애인 단체가 참여한 이번 조사를 토대로, 보건복지부는 곧바로 장애인의 정보접근성을 높일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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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정보접근 보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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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9-19 21:36:27
- 수정2006-09-19 22:24:53
<앵커 멘트>
방송과 인터넷등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매체가 많아지고 있습니다만 대부분 장애인들의 알권리는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 실태를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리가 들리지 않아 TV 화면 속 수화에만 의존하는 청각 장애인들...
그나마 수화통역방송은 전체 방송의 1%에 불과한데다 화면이 너무 작아 10명 중 4명이 내용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인터뷰>조승규(청각장애인) : "수화 통역 화면이 너무 작고, 통역사의 실력이 모자라는 경우도 많아 TV를 볼 때마다 답답함을 느낍니다."
성우가 프로그램 내용을 설명해주는 화면해설방송은 시각 장애인들에게 반가운 존재지만, 아직 전체 방송의 4%에 불과합니다.
장애인들이 접근하기 어렵기는 인터넷도 마찬가지입니다.
웹페이지를 소리 내 읽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시각장애인들...
그러나 팝업 창이나 그래픽 등 그림 형태의 웹페이지는 음성 서비스가 없어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실제로 전체 국민의 인터넷 이용률은 72%에 달하지만, 장애인 인터넷 이용률은 41%에 불과합니다.
<인터뷰>이승철(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 "장애인들이 정보기기를 이용하지 못하면서 직업이나 교육 등 생활에서도 점점 더 낙오될 수밖에 없는 거죠."
20개 장애인 단체가 참여한 이번 조사를 토대로, 보건복지부는 곧바로 장애인의 정보접근성을 높일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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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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