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 전통예술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만 직업으로 삼겠다는 사람은 여전히 드뭅니다.
이 어려운 길을 선택한 신세대들 이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5미터 허공을 가로 젓는 줄꾼, 14살 난 주향입니다.
전국에 남아있는 줄꾼은 단 6명! 끊길지 모르는 명맥을 아슬아슬 외줄 위에서 이어갑니다.
줄타기를 특기로 인정해 주는 대학이 없어 진로를 걱정할 때도 있지만 줄 위에만 올라가면 줄타기 외에 다른 생각은 사라집니다.
<인터뷰>서주향(안성 남사당 풍물단) : "줄 잘타는 서주향으로 알아줄 때까지 계속 하고 싶어요."
<자료화면>KBS 1TV '국악 한마당' : "관순이 높이 서서 선언서를~"
판소리 고유의 고즈넉함 대신 팽팽한 긴장감이 뿜어져 나옵니다.
현대적 감각을 덧대 만든 창작 판소리 '유관순 열사가'입니다.
<인터뷰>정경화(소리꾼) : "일반인들이 바로 판소리에 바로 접근하기 전에 중간다리 역할을 우리 세대에서 해야..."
국악뮤지컬극단을 만들고, 재즈와 록 같은 현대음악을 판소리로 풀어내는 음반 작업도 모두 국악에 재미를 더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 것을 지켜내려는 젊은 꾼들의 노력이 전통 속에 숨겨진 멋과 신명에 빛을 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우리 전통예술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만 직업으로 삼겠다는 사람은 여전히 드뭅니다.
이 어려운 길을 선택한 신세대들 이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5미터 허공을 가로 젓는 줄꾼, 14살 난 주향입니다.
전국에 남아있는 줄꾼은 단 6명! 끊길지 모르는 명맥을 아슬아슬 외줄 위에서 이어갑니다.
줄타기를 특기로 인정해 주는 대학이 없어 진로를 걱정할 때도 있지만 줄 위에만 올라가면 줄타기 외에 다른 생각은 사라집니다.
<인터뷰>서주향(안성 남사당 풍물단) : "줄 잘타는 서주향으로 알아줄 때까지 계속 하고 싶어요."
<자료화면>KBS 1TV '국악 한마당' : "관순이 높이 서서 선언서를~"
판소리 고유의 고즈넉함 대신 팽팽한 긴장감이 뿜어져 나옵니다.
현대적 감각을 덧대 만든 창작 판소리 '유관순 열사가'입니다.
<인터뷰>정경화(소리꾼) : "일반인들이 바로 판소리에 바로 접근하기 전에 중간다리 역할을 우리 세대에서 해야..."
국악뮤지컬극단을 만들고, 재즈와 록 같은 현대음악을 판소리로 풀어내는 음반 작업도 모두 국악에 재미를 더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 것을 지켜내려는 젊은 꾼들의 노력이 전통 속에 숨겨진 멋과 신명에 빛을 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통 지키는 젊은 ‘꾼’들
-
- 입력 2006-09-26 21:41:57
- 수정2006-09-26 22:45:04
<앵커 멘트>
우리 전통예술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만 직업으로 삼겠다는 사람은 여전히 드뭅니다.
이 어려운 길을 선택한 신세대들 이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5미터 허공을 가로 젓는 줄꾼, 14살 난 주향입니다.
전국에 남아있는 줄꾼은 단 6명! 끊길지 모르는 명맥을 아슬아슬 외줄 위에서 이어갑니다.
줄타기를 특기로 인정해 주는 대학이 없어 진로를 걱정할 때도 있지만 줄 위에만 올라가면 줄타기 외에 다른 생각은 사라집니다.
<인터뷰>서주향(안성 남사당 풍물단) : "줄 잘타는 서주향으로 알아줄 때까지 계속 하고 싶어요."
<자료화면>KBS 1TV '국악 한마당' : "관순이 높이 서서 선언서를~"
판소리 고유의 고즈넉함 대신 팽팽한 긴장감이 뿜어져 나옵니다.
현대적 감각을 덧대 만든 창작 판소리 '유관순 열사가'입니다.
<인터뷰>정경화(소리꾼) : "일반인들이 바로 판소리에 바로 접근하기 전에 중간다리 역할을 우리 세대에서 해야..."
국악뮤지컬극단을 만들고, 재즈와 록 같은 현대음악을 판소리로 풀어내는 음반 작업도 모두 국악에 재미를 더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 것을 지켜내려는 젊은 꾼들의 노력이 전통 속에 숨겨진 멋과 신명에 빛을 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
-
이소정 기자 sojeong2@kbs.co.kr
이소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