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추석 연휴가 긴 탓인지 성묘를 미리 다녀오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도시에선 이른 성묘, 농촌에선 가을걷이로 분주한 휴일이었습니다.
이진연 기잡니다.
<리포트>
광주시립묘지가 조상의 음덕을 기리는 성묘객들로 아침 일찍부터 붐빕니다.
햅과일과 전 등으로 정성스럽게 차례상을 차려놓고 큰절을 올립니다.
추석이 닷새 남았지만 성묫길 교통편 때문에 가족과 함께 먼저 성묘를 하는 것입니다.
<인터뷰>박영복(성묘객): "아이와 함께 추석 전에 증조부님들에게 인사하려고 성묘 나왔습니다."
황금빛으로 물든 들녘에서는 농민들이 올 한해 애써 기른 벼를 수확하느라 분주합니다.
농민들은 쏟아지는 벼를 보며 풍성한 추석을 기대합니다.
<인터뷰>정달수(농민): "올해는 태풍도 장마도 비껴가고 해서 풍년이네요. 추석도 잘 지내겠어요."
일흔이 넘은 할머니는 일찍 수확한 찰벼를 길가에 널고 당그레로 밀며 정성스레 볕에 말립니다.
추석을 쇠러 고향을 찾는 8형제에게 수확한 찹쌀을 나눠주려는 생각에 할머니의 입가엔 벌써 흐뭇함이 맴돕니다..
<인터뷰>주복실(전남 담양군 봉산면): "자식들이 가지고 가서 현미밥도 해먹고 떡도 해먹으라고 하는 거지. 우리 노인네들이 먹을꺼라면 안하지..."
올 한가위는 긴 연휴만큼이나 고향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도 넉넉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추석 연휴가 긴 탓인지 성묘를 미리 다녀오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도시에선 이른 성묘, 농촌에선 가을걷이로 분주한 휴일이었습니다.
이진연 기잡니다.
<리포트>
광주시립묘지가 조상의 음덕을 기리는 성묘객들로 아침 일찍부터 붐빕니다.
햅과일과 전 등으로 정성스럽게 차례상을 차려놓고 큰절을 올립니다.
추석이 닷새 남았지만 성묫길 교통편 때문에 가족과 함께 먼저 성묘를 하는 것입니다.
<인터뷰>박영복(성묘객): "아이와 함께 추석 전에 증조부님들에게 인사하려고 성묘 나왔습니다."
황금빛으로 물든 들녘에서는 농민들이 올 한해 애써 기른 벼를 수확하느라 분주합니다.
농민들은 쏟아지는 벼를 보며 풍성한 추석을 기대합니다.
<인터뷰>정달수(농민): "올해는 태풍도 장마도 비껴가고 해서 풍년이네요. 추석도 잘 지내겠어요."
일흔이 넘은 할머니는 일찍 수확한 찰벼를 길가에 널고 당그레로 밀며 정성스레 볕에 말립니다.
추석을 쇠러 고향을 찾는 8형제에게 수확한 찹쌀을 나눠주려는 생각에 할머니의 입가엔 벌써 흐뭇함이 맴돕니다..
<인터뷰>주복실(전남 담양군 봉산면): "자식들이 가지고 가서 현미밥도 해먹고 떡도 해먹으라고 하는 거지. 우리 노인네들이 먹을꺼라면 안하지..."
올 한가위는 긴 연휴만큼이나 고향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도 넉넉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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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성묘 행렬…가을걷이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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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0-01 20:57:38
<앵커 멘트>
추석 연휴가 긴 탓인지 성묘를 미리 다녀오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도시에선 이른 성묘, 농촌에선 가을걷이로 분주한 휴일이었습니다.
이진연 기잡니다.
<리포트>
광주시립묘지가 조상의 음덕을 기리는 성묘객들로 아침 일찍부터 붐빕니다.
햅과일과 전 등으로 정성스럽게 차례상을 차려놓고 큰절을 올립니다.
추석이 닷새 남았지만 성묫길 교통편 때문에 가족과 함께 먼저 성묘를 하는 것입니다.
<인터뷰>박영복(성묘객): "아이와 함께 추석 전에 증조부님들에게 인사하려고 성묘 나왔습니다."
황금빛으로 물든 들녘에서는 농민들이 올 한해 애써 기른 벼를 수확하느라 분주합니다.
농민들은 쏟아지는 벼를 보며 풍성한 추석을 기대합니다.
<인터뷰>정달수(농민): "올해는 태풍도 장마도 비껴가고 해서 풍년이네요. 추석도 잘 지내겠어요."
일흔이 넘은 할머니는 일찍 수확한 찰벼를 길가에 널고 당그레로 밀며 정성스레 볕에 말립니다.
추석을 쇠러 고향을 찾는 8형제에게 수확한 찹쌀을 나눠주려는 생각에 할머니의 입가엔 벌써 흐뭇함이 맴돕니다..
<인터뷰>주복실(전남 담양군 봉산면): "자식들이 가지고 가서 현미밥도 해먹고 떡도 해먹으라고 하는 거지. 우리 노인네들이 먹을꺼라면 안하지..."
올 한가위는 긴 연휴만큼이나 고향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도 넉넉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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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연 기자 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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