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① 지방대 고사 위기
입력 2006.10.05 (22:09)
수정 2006.10.0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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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학입시 경쟁률이 높다고 합니다만 대다수 지방대학들은 열외입니다.
신입생 부족으로 인한 열악한 교육여건 취업률 저조의 악순환을 겪고 있습니다.
집중취재 먼저 엄기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창 강의가 진행될 시간이지만 강원지역의 이 대학은 강의실이 썰렁한 분위깁니다.
달랑 네 명이 수업을 받는 과목도 있습니다.
최근 3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이 정원의 30%에도 이르지 못하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인터뷰>재학생 : "학교측에서 학생들한테 특별히 (지원)같은걸 해주는게 없으니까 학생들이 줄어 들 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이렇게 신입생이 없어 운영난을 호소하는 학교는 비단 이 학교뿐이 아닙니다.
이 대학 역시 올해 입학생이 5백여 명으로 정원의 21%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재학생 : "일단 애들이 왔다가도 가고..원래 적게 들어오니까 더 적어지는 거죠.."
신입생이 줄면서 등록금 의존율이 높은 소규모 대학들은 이미 경쟁력을 잃고 있습니다.
새로운 사업에 대한 투자를 엄두도 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대학 관계자 : "돈이 있어야 학교가 운영되는데 학생이 절반 이하로 줄어져 학교운영이 정상적이라 할 수 없어요."
열악한 교육 여건은 낮은 취업률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4년제 지방대학이 졸업생의 절반 가까운 수가 취업을 하지 못할 정돕니다.
신입생 부족과 재정난, 취업률 저조라는 악순환의 늪에 빠지면서 갈수록 많은 지방대학이 존폐 기로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대학입시 경쟁률이 높다고 합니다만 대다수 지방대학들은 열외입니다.
신입생 부족으로 인한 열악한 교육여건 취업률 저조의 악순환을 겪고 있습니다.
집중취재 먼저 엄기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창 강의가 진행될 시간이지만 강원지역의 이 대학은 강의실이 썰렁한 분위깁니다.
달랑 네 명이 수업을 받는 과목도 있습니다.
최근 3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이 정원의 30%에도 이르지 못하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인터뷰>재학생 : "학교측에서 학생들한테 특별히 (지원)같은걸 해주는게 없으니까 학생들이 줄어 들 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이렇게 신입생이 없어 운영난을 호소하는 학교는 비단 이 학교뿐이 아닙니다.
이 대학 역시 올해 입학생이 5백여 명으로 정원의 21%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재학생 : "일단 애들이 왔다가도 가고..원래 적게 들어오니까 더 적어지는 거죠.."
신입생이 줄면서 등록금 의존율이 높은 소규모 대학들은 이미 경쟁력을 잃고 있습니다.
새로운 사업에 대한 투자를 엄두도 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대학 관계자 : "돈이 있어야 학교가 운영되는데 학생이 절반 이하로 줄어져 학교운영이 정상적이라 할 수 없어요."
열악한 교육 여건은 낮은 취업률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4년제 지방대학이 졸업생의 절반 가까운 수가 취업을 하지 못할 정돕니다.
신입생 부족과 재정난, 취업률 저조라는 악순환의 늪에 빠지면서 갈수록 많은 지방대학이 존폐 기로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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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취재]① 지방대 고사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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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0-05 21:22:56
- 수정2006-10-05 22:15:07
<앵커 멘트>
대학입시 경쟁률이 높다고 합니다만 대다수 지방대학들은 열외입니다.
신입생 부족으로 인한 열악한 교육여건 취업률 저조의 악순환을 겪고 있습니다.
집중취재 먼저 엄기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창 강의가 진행될 시간이지만 강원지역의 이 대학은 강의실이 썰렁한 분위깁니다.
달랑 네 명이 수업을 받는 과목도 있습니다.
최근 3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이 정원의 30%에도 이르지 못하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인터뷰>재학생 : "학교측에서 학생들한테 특별히 (지원)같은걸 해주는게 없으니까 학생들이 줄어 들 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이렇게 신입생이 없어 운영난을 호소하는 학교는 비단 이 학교뿐이 아닙니다.
이 대학 역시 올해 입학생이 5백여 명으로 정원의 21%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재학생 : "일단 애들이 왔다가도 가고..원래 적게 들어오니까 더 적어지는 거죠.."
신입생이 줄면서 등록금 의존율이 높은 소규모 대학들은 이미 경쟁력을 잃고 있습니다.
새로운 사업에 대한 투자를 엄두도 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대학 관계자 : "돈이 있어야 학교가 운영되는데 학생이 절반 이하로 줄어져 학교운영이 정상적이라 할 수 없어요."
열악한 교육 여건은 낮은 취업률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4년제 지방대학이 졸업생의 절반 가까운 수가 취업을 하지 못할 정돕니다.
신입생 부족과 재정난, 취업률 저조라는 악순환의 늪에 빠지면서 갈수록 많은 지방대학이 존폐 기로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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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숙 기자 hotpenc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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