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다음 소식입니다. 북한의 핵실험 발표에 대해 유엔 안보리가 이르면 오늘 밤에 대북 경고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뉴욕의 김만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긴급회의를 소집한지 사흘만에 대북 경고문 발표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북한의 핵실험 발표에 대한 우려와 만약 핵실험을 할 경우 안보리 차원의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경고하는 내용입니다.
미국은 유엔 헌장 7조에 따라 무기금수 등을 의무화 하도록 요청했지만 논의 과정에서 표현이 완화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결의문 대신 법적 구속력이 없는 의장성명을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내용과 형식의 수위를 낮춘 대신 신속한 합의를 이끌어낸 것입니다.
지난 7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때 대북 결의문을 채택하는데 2주일이 걸린 것에 비하면 더한층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녹취>오시마 겐조(유엔안보리 의장국(일본) 대사): "가장 중요한 일은 가능한 빨리 (북한에)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입니다."
북한의 핵실험을 용납할 수 없다는 국제사회의 폭넓은 공감대를 반영한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왕광야 유엔주재 중국대사는 북한이 핵실험에 나설 경우 아주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고 어느 누구도 보호해주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례적으로 공개 경고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유엔본부 유엔안보리 15개 이사국 대사들은 한국시간으로 오늘밤 나흘째 회의를 열어 대북경고의 형식과 채택여부에 대해 결론을 내릴 예정입니다.
유엔본부에서 KBS뉴스 김만석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북한의 핵실험 발표에 대해 유엔 안보리가 이르면 오늘 밤에 대북 경고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뉴욕의 김만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긴급회의를 소집한지 사흘만에 대북 경고문 발표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북한의 핵실험 발표에 대한 우려와 만약 핵실험을 할 경우 안보리 차원의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경고하는 내용입니다.
미국은 유엔 헌장 7조에 따라 무기금수 등을 의무화 하도록 요청했지만 논의 과정에서 표현이 완화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결의문 대신 법적 구속력이 없는 의장성명을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내용과 형식의 수위를 낮춘 대신 신속한 합의를 이끌어낸 것입니다.
지난 7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때 대북 결의문을 채택하는데 2주일이 걸린 것에 비하면 더한층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녹취>오시마 겐조(유엔안보리 의장국(일본) 대사): "가장 중요한 일은 가능한 빨리 (북한에)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입니다."
북한의 핵실험을 용납할 수 없다는 국제사회의 폭넓은 공감대를 반영한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왕광야 유엔주재 중국대사는 북한이 핵실험에 나설 경우 아주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고 어느 누구도 보호해주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례적으로 공개 경고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유엔본부 유엔안보리 15개 이사국 대사들은 한국시간으로 오늘밤 나흘째 회의를 열어 대북경고의 형식과 채택여부에 대해 결론을 내릴 예정입니다.
유엔본부에서 KBS뉴스 김만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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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보리, ‘대북 경고’ 성명 곧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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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0-06 20:57:21
<앵커 멘트>
다음 소식입니다. 북한의 핵실험 발표에 대해 유엔 안보리가 이르면 오늘 밤에 대북 경고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뉴욕의 김만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긴급회의를 소집한지 사흘만에 대북 경고문 발표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북한의 핵실험 발표에 대한 우려와 만약 핵실험을 할 경우 안보리 차원의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경고하는 내용입니다.
미국은 유엔 헌장 7조에 따라 무기금수 등을 의무화 하도록 요청했지만 논의 과정에서 표현이 완화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결의문 대신 법적 구속력이 없는 의장성명을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내용과 형식의 수위를 낮춘 대신 신속한 합의를 이끌어낸 것입니다.
지난 7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때 대북 결의문을 채택하는데 2주일이 걸린 것에 비하면 더한층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녹취>오시마 겐조(유엔안보리 의장국(일본) 대사): "가장 중요한 일은 가능한 빨리 (북한에)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입니다."
북한의 핵실험을 용납할 수 없다는 국제사회의 폭넓은 공감대를 반영한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왕광야 유엔주재 중국대사는 북한이 핵실험에 나설 경우 아주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고 어느 누구도 보호해주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례적으로 공개 경고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유엔본부 유엔안보리 15개 이사국 대사들은 한국시간으로 오늘밤 나흘째 회의를 열어 대북경고의 형식과 채택여부에 대해 결론을 내릴 예정입니다.
유엔본부에서 KBS뉴스 김만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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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석 기자 ma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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