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출 신기록 쏟아진다

입력 2006.10.0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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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바로 이런 덕분일까요? 올해 우리나라 수출은 안팎의 어려움속에서도 여러 신기록을 쏟아낼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수출 3천억달러 돌파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오세균 기잡니다.

<리포트>
냉장고를 수출하는 이 업체는 요즘 그야말로 눈코 뜰새 없이 생산 라인이 가동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4만 대 수준이던 해외 수출 물량이 이달들어 6만대 수준으로 껑충 뛰었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이번 황금 추석연휴도 절반을 반납하고 생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박경철(삼성전자 생활가전 부장): "8월 이후에 수출물량이 굉장히 증가되고 있어서 저희가 생산라인을 2개조를 더 투입해가지고 물량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와 조선,석유제품의 수출도 연간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올들어 9월까지 2백 60억 달러를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3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석유제품 수출은 156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47%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고, 조선과 석유화학도 연말까지 2백억 달러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올해 전체 수출이 연간 기준으로 사상 처음 3천억 달러 고지를 밟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율이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는 점이 수출 전선에 복병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신승관(무역협회 무역연구소 부장): "내년 상반기에는 세계 수요가 둔화되면서 환율 하락이 수출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됩니다."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산업자원부는 올해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당초 예상대로 120억 달러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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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수출 신기록 쏟아진다
    • 입력 2006-10-06 21: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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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바로 이런 덕분일까요? 올해 우리나라 수출은 안팎의 어려움속에서도 여러 신기록을 쏟아낼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수출 3천억달러 돌파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오세균 기잡니다. <리포트> 냉장고를 수출하는 이 업체는 요즘 그야말로 눈코 뜰새 없이 생산 라인이 가동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4만 대 수준이던 해외 수출 물량이 이달들어 6만대 수준으로 껑충 뛰었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이번 황금 추석연휴도 절반을 반납하고 생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박경철(삼성전자 생활가전 부장): "8월 이후에 수출물량이 굉장히 증가되고 있어서 저희가 생산라인을 2개조를 더 투입해가지고 물량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와 조선,석유제품의 수출도 연간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올들어 9월까지 2백 60억 달러를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3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석유제품 수출은 156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47%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고, 조선과 석유화학도 연말까지 2백억 달러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올해 전체 수출이 연간 기준으로 사상 처음 3천억 달러 고지를 밟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율이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는 점이 수출 전선에 복병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신승관(무역협회 무역연구소 부장): "내년 상반기에는 세계 수요가 둔화되면서 환율 하락이 수출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됩니다."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산업자원부는 올해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당초 예상대로 120억 달러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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