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는 내 발로”…설기현-에시엔 맞대결

입력 2006.10.06 (22:04) 수정 2006.10.0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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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가나와의 경기에서는 특히 설기현과 에시엔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프리미어리그 동료인 이들 두 스타의 대결은 승부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6월 가나와의 평가전.
당시 에시엔은 한 골, 도움 1개로 3대 1의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아드보카트와 코드가 맞지 않았던 설기현은, 경기 막판인 후반 36분에야 투입됐습니다.
첼시의 에시엔과 2부 리그 소속 설기현의 차이는 커보였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프리미어리그의 선수 순위 13위인 설기현은 기록적인 측면에서 에시엔에 앞서가고 있습니다.
가나전을 앞두고 설기현이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설기현[축구 대표팀] : “두 경기 모두 중요하기 때문에 준비 잘해가지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경기에 나가겠다”

그러나 에시엔은 실력이나 명성에서 설기현에 뒤지지 않습니다.
스타군단 첼시에서 확실한 주전으로 뛰고 있을 만큼, 공격력과 수비력 모두 최정상급입니다.

<인터뷰> 마이클 에시엔[가나 대표팀] : “설기현은 좋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레딩에서 몇 골을 넣은 것도 압니다”

박지성이 빠지면서 설기현 중심으로 탈바꿈하게 될 베어벡호가, 에시엔의 가나에 통쾌하게 설욕전을 펼칠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정충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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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리는 내 발로”…설기현-에시엔 맞대결
    • 입력 2006-10-06 21:45:34
    • 수정2006-10-06 2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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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가나와의 경기에서는 특히 설기현과 에시엔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프리미어리그 동료인 이들 두 스타의 대결은 승부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6월 가나와의 평가전. 당시 에시엔은 한 골, 도움 1개로 3대 1의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아드보카트와 코드가 맞지 않았던 설기현은, 경기 막판인 후반 36분에야 투입됐습니다. 첼시의 에시엔과 2부 리그 소속 설기현의 차이는 커보였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프리미어리그의 선수 순위 13위인 설기현은 기록적인 측면에서 에시엔에 앞서가고 있습니다. 가나전을 앞두고 설기현이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설기현[축구 대표팀] : “두 경기 모두 중요하기 때문에 준비 잘해가지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경기에 나가겠다” 그러나 에시엔은 실력이나 명성에서 설기현에 뒤지지 않습니다. 스타군단 첼시에서 확실한 주전으로 뛰고 있을 만큼, 공격력과 수비력 모두 최정상급입니다. <인터뷰> 마이클 에시엔[가나 대표팀] : “설기현은 좋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레딩에서 몇 골을 넣은 것도 압니다” 박지성이 빠지면서 설기현 중심으로 탈바꿈하게 될 베어벡호가, 에시엔의 가나에 통쾌하게 설욕전을 펼칠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정충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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