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한화, 신구 ‘괴물’ 맞대결

입력 2006.10.06 (22:04) 수정 2006.10.0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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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모레 열리는 한화와 기아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는 ‘원조 괴물’ 김진우와 ‘신인 괴물’ 류현진의 맞대결로 더욱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2002년 입단 첫 해, 기아의 김진우는 괴물로 통했습니다.
당시 신인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의 위력적인 피칭으로 상대 타자들을 압도했습니다.
한동안 끊겨있던 괴물 계보를 올 시즌 한화의 신인 류현진이 이어 받았습니다.
역대 신인 최다승 타이기록인 18승을 기록하며, 투수 3관왕까지 차지했습니다.
신인상도 따논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김진우와 류현진이 3전 2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에 출격합니다.
두 선수의 어깨엔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소속팀의 운명이 걸려있습니다.
올 시즌 성적으로 본다면 류현진이 유리하지만, 단기전 승부에선 김진우의 경험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김진우[KIA 투수] : “항상 1회부터 9회 까지 한 이닝, 한 이닝 최선을 다해 던지기 때문에…”

<인터뷰> 류현진[한화 투수] : “선배들도 있는데 1선발로 나가면 책임감 있게,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94년 이후 12년 만에 플레이오프 길목에서 만나는 한화와 기아.
신구 괴물의 맞대결이 임박하면서 흥미 넘치는 대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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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한화, 신구 ‘괴물’ 맞대결
    • 입력 2006-10-06 21:46:50
    • 수정2006-10-06 22: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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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모레 열리는 한화와 기아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는 ‘원조 괴물’ 김진우와 ‘신인 괴물’ 류현진의 맞대결로 더욱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2002년 입단 첫 해, 기아의 김진우는 괴물로 통했습니다. 당시 신인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의 위력적인 피칭으로 상대 타자들을 압도했습니다. 한동안 끊겨있던 괴물 계보를 올 시즌 한화의 신인 류현진이 이어 받았습니다. 역대 신인 최다승 타이기록인 18승을 기록하며, 투수 3관왕까지 차지했습니다. 신인상도 따논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김진우와 류현진이 3전 2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에 출격합니다. 두 선수의 어깨엔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소속팀의 운명이 걸려있습니다. 올 시즌 성적으로 본다면 류현진이 유리하지만, 단기전 승부에선 김진우의 경험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김진우[KIA 투수] : “항상 1회부터 9회 까지 한 이닝, 한 이닝 최선을 다해 던지기 때문에…” <인터뷰> 류현진[한화 투수] : “선배들도 있는데 1선발로 나가면 책임감 있게,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94년 이후 12년 만에 플레이오프 길목에서 만나는 한화와 기아. 신구 괴물의 맞대결이 임박하면서 흥미 넘치는 대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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