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부대 경계 근무 강화 속 월동 준비
입력 2006.10.08 (21:50)
수정 2006.10.09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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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추석연휴 내내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던 곳, 바로 최전방이 아니였을까 싶은데요. 장병들의 월동 채비 모습을 윤진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새벽 기온이 벌써 0 도 가까이 떨어지는 중부전선 최전방, 찬 바람을 맞으며 철책을 지키는 장병들은 이미 겨울옷에 장갑까지 착용했습니다.
<인터뷰>성열석 (이병/육군 15사단 전방대대):"새벽에는 겨울처럼 춥고 낮에는 여름처럼 더워서 아직 적응이 잘 안 됩니다."
일교 차가 20 도를 넘나드는 최전방에서 장병들은 하루에도 사계절을 체감합니다.
최전방의 새벽 기온은 한 자리수로 떨어졌고, 장병들이 몸으로 느끼는 온도는 이미 초겨울로 접어들었습니다.
겨울이 성큼 다가온 만큼 월동 준비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방풍막을 설치하고 겨울 필수품인 장갑과 보호 두건 등 방한복을 하나하나 챙깁니다.
초소로 올라가는 가파른 계단은 눈길에도 미끌어지지 않도록 새끼줄로 단단히 감아 놓습니다.
순찰로 주변에도 모래자루와 제설도구를 챙겨 놓습니다.
헬리콥터는 고지에서 겨우내 쓸 유류를 수송하느라 하루종일 바쁘게 움직입니다.
<인터뷰>백상진 (중대장):"장병들이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날 수 있도록 10월 말까지 월동준비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북한의 핵 위협으로 닥쳐올 군사 도발행위에 대비해 대북 경계활동에도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해마다 4 월까지 이어지는 최전방의 추위, 장병들은 월동 준비와 더불어 전투 준비태세를 강화하면서 기나긴 겨울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진영입니다.
이번 추석연휴 내내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던 곳, 바로 최전방이 아니였을까 싶은데요. 장병들의 월동 채비 모습을 윤진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새벽 기온이 벌써 0 도 가까이 떨어지는 중부전선 최전방, 찬 바람을 맞으며 철책을 지키는 장병들은 이미 겨울옷에 장갑까지 착용했습니다.
<인터뷰>성열석 (이병/육군 15사단 전방대대):"새벽에는 겨울처럼 춥고 낮에는 여름처럼 더워서 아직 적응이 잘 안 됩니다."
일교 차가 20 도를 넘나드는 최전방에서 장병들은 하루에도 사계절을 체감합니다.
최전방의 새벽 기온은 한 자리수로 떨어졌고, 장병들이 몸으로 느끼는 온도는 이미 초겨울로 접어들었습니다.
겨울이 성큼 다가온 만큼 월동 준비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방풍막을 설치하고 겨울 필수품인 장갑과 보호 두건 등 방한복을 하나하나 챙깁니다.
초소로 올라가는 가파른 계단은 눈길에도 미끌어지지 않도록 새끼줄로 단단히 감아 놓습니다.
순찰로 주변에도 모래자루와 제설도구를 챙겨 놓습니다.
헬리콥터는 고지에서 겨우내 쓸 유류를 수송하느라 하루종일 바쁘게 움직입니다.
<인터뷰>백상진 (중대장):"장병들이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날 수 있도록 10월 말까지 월동준비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북한의 핵 위협으로 닥쳐올 군사 도발행위에 대비해 대북 경계활동에도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해마다 4 월까지 이어지는 최전방의 추위, 장병들은 월동 준비와 더불어 전투 준비태세를 강화하면서 기나긴 겨울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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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방부대 경계 근무 강화 속 월동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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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0-08 21:21:33
- 수정2006-10-09 06:47:10
<앵커 멘트>
이번 추석연휴 내내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던 곳, 바로 최전방이 아니였을까 싶은데요. 장병들의 월동 채비 모습을 윤진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새벽 기온이 벌써 0 도 가까이 떨어지는 중부전선 최전방, 찬 바람을 맞으며 철책을 지키는 장병들은 이미 겨울옷에 장갑까지 착용했습니다.
<인터뷰>성열석 (이병/육군 15사단 전방대대):"새벽에는 겨울처럼 춥고 낮에는 여름처럼 더워서 아직 적응이 잘 안 됩니다."
일교 차가 20 도를 넘나드는 최전방에서 장병들은 하루에도 사계절을 체감합니다.
최전방의 새벽 기온은 한 자리수로 떨어졌고, 장병들이 몸으로 느끼는 온도는 이미 초겨울로 접어들었습니다.
겨울이 성큼 다가온 만큼 월동 준비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방풍막을 설치하고 겨울 필수품인 장갑과 보호 두건 등 방한복을 하나하나 챙깁니다.
초소로 올라가는 가파른 계단은 눈길에도 미끌어지지 않도록 새끼줄로 단단히 감아 놓습니다.
순찰로 주변에도 모래자루와 제설도구를 챙겨 놓습니다.
헬리콥터는 고지에서 겨우내 쓸 유류를 수송하느라 하루종일 바쁘게 움직입니다.
<인터뷰>백상진 (중대장):"장병들이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날 수 있도록 10월 말까지 월동준비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북한의 핵 위협으로 닥쳐올 군사 도발행위에 대비해 대북 경계활동에도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해마다 4 월까지 이어지는 최전방의 추위, 장병들은 월동 준비와 더불어 전투 준비태세를 강화하면서 기나긴 겨울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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