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6개 뉴타운 재정비 촉진지구 지정

입력 2006.10.1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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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의 16개 뉴타운지역이 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됐습니다.

각종 규제가 대폭 완화돼 본격적인 개발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박태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오늘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한 곳은 먼저 강북지역에서 은평구 수색과 서대문 북아현, 용산 한남, 성북 길음, 장위동일대, 동대문의 이문과 휘경, 노원, 광진, 중랑구에선 상계, 구의 자양동, 망우와 상봉 지역 등입니다.

한강 아래쪽에선 영등포구 신길, 금천 시흥, 관악 신림, 동작 흑석, 송파와 강동은 거여 마천, 천호 와 성내동 일댑니다.

모두 강남권에 비해 개발이 한참 덜 됐다는 지역들입니다.

이들 지역에는 앞으로 2015년까지 모두 20만 가구의 주택이 공급됩니다.

<인터뷰>서명교 (건설교통부 주거환경팀장): "양질의 대규모의 주택공급을 이뤄지면 이지역 주거환경은 크게 개선될 것,,,"

또 용적률 등 건축관련 각종 규제도 대폭 완화됩니다.

초고층 건물들이 들어서고 도로망 정비도 빨라질 게 확실시됩니다.

<인터뷰>양해근 (우리투자증권 부동산팀장): "강남북격차도 기대되지만 주변지역을 자극할 우려도 있다."

이들 지역에는 개발기대감에 따라 최근까지 투기 바람이 거세게 불었습니다.

때문에 오를대로 올라버린 비싼 땅값이 개발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

KBS 뉴스 박태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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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6개 뉴타운 재정비 촉진지구 지정
    • 입력 2006-10-17 21: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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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의 16개 뉴타운지역이 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됐습니다. 각종 규제가 대폭 완화돼 본격적인 개발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박태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오늘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한 곳은 먼저 강북지역에서 은평구 수색과 서대문 북아현, 용산 한남, 성북 길음, 장위동일대, 동대문의 이문과 휘경, 노원, 광진, 중랑구에선 상계, 구의 자양동, 망우와 상봉 지역 등입니다. 한강 아래쪽에선 영등포구 신길, 금천 시흥, 관악 신림, 동작 흑석, 송파와 강동은 거여 마천, 천호 와 성내동 일댑니다. 모두 강남권에 비해 개발이 한참 덜 됐다는 지역들입니다. 이들 지역에는 앞으로 2015년까지 모두 20만 가구의 주택이 공급됩니다. <인터뷰>서명교 (건설교통부 주거환경팀장): "양질의 대규모의 주택공급을 이뤄지면 이지역 주거환경은 크게 개선될 것,,," 또 용적률 등 건축관련 각종 규제도 대폭 완화됩니다. 초고층 건물들이 들어서고 도로망 정비도 빨라질 게 확실시됩니다. <인터뷰>양해근 (우리투자증권 부동산팀장): "강남북격차도 기대되지만 주변지역을 자극할 우려도 있다." 이들 지역에는 개발기대감에 따라 최근까지 투기 바람이 거세게 불었습니다. 때문에 오를대로 올라버린 비싼 땅값이 개발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 KBS 뉴스 박태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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